추미애 "윤석열 대권행, 민주주의를 악마에 던져주는 것"

추미애 "윤석열 대권행, 민주주의를 악마에 던져주는 것"

2021.06.11.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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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대권행, 민주주의를 악마에 던져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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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행보와 관련해 '정치검사'가 대권으로 직행한다는 건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악마에 던져주는 것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1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검찰을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하루아침에 민주주의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총장 수사에 착수한 건 공수처의 설립 취지대로 가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신독재'라는 야당의 반발은 법을 공부하지 않고 하는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 전 장관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심이 서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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