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문 대통령 사과 표명이 도움되는 처신"

심상정 "문 대통령 사과 표명이 도움되는 처신"

2021.05.14. 오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낮아지는 데 대한 대통령의 사과 표명이 국민 소통에 도움되는 처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 7대 인선원칙을 정했는데, 부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한 국민 평가도 매우 안 좋다며, 정권 말기 강박관념을 털어버리고 국민 눈높이에서 진실한 소통을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심 의원은 문재인 정부 4년에 대해 촛불 정부로 시작해 내로남불 정부가 됐다고 혹평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당에 논의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