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절벽'에 거세지는 軍 내 무인화 바람

'인구 절벽'에 거세지는 軍 내 무인화 바람

2021.04.25. 오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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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절벽' 추세에 병력 감소도 우려되면서 군은 대비책 가운데 하나로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적을 발견하면 공격하는 능력을 갖춘 자율주행 무인 수색 차량과 기뢰를 탐지하는 무인 탐색체 등까지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산길 등 전술 도로에서도 장애물과 충돌하지 않는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무인 수색 차량.

기계화 보병 사단과 기갑여단의 수색부대에 배치돼 병사 대신 최전방에서 수색·정찰, 경계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밤에도 낮에도 다수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고 적군을 식별해 바로 공격하는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27년 양산과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 방위사업청은 최전방 작전 지역에서 수색, 정찰,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수색 차량 탐색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전투 중 위험 지역에서 부상자나 탄약, 물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다목적 무인 차량도 올해 하반기 군 시범 운용에 투입됩니다.

위험한 지뢰나 폭발물을 탐지해 제거하는 중책도 최전방에서 수행할 수 있는 로봇도 개발됐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명 피해 위험이 큰 수심 수백 미터 깊이의 물속에서 기뢰를 찾는 작업을 자율 주행으로 해내는 로봇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계 실패가 잇따랐던 육군 22사단에 대한 처방도 결국 무인화입니다.

국방부는 과학화 경계 감시 장비를 인공지능 기반 장비로 교체해 올해부터 22사단에 시범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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