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박영선 vs 오세훈 마지막 TV 토론...막바지 표심 누구에게로?

[뉴있저] 박영선 vs 오세훈 마지막 TV 토론...막바지 표심 누구에게로?

2021.04.05.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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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7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토론회를 갖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관련 내용을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앵커]
두 후보의 TV토론회 1, 2차하고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역시 마지막이라 이제는 불꽃이 시작부터 팡팡 튀는군요.

[최영일]
그렇죠. 두 사람 다 밀리지 않기 위한 정말 최선의 총력전을 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형적인 싸움이었는데 박영선 후보는 내곡동, 용산참사, MB 이러한 키워드에 집중하면서 정말 파고들어서 상대의 허점을 급소를 공격하려는 인파이터 시도를 계속했고요. 전반적으로 보시면 오세훈 후보는 상당히 링 바깥을 도는 아웃복서 형식으로 빙빙 돌면서 그러다가 박영선 후보의 공약 이런 부분들을 아주 강하게 잽을 맵게 때리는 방식을 썼기 때문에 두 사람의 싸움의 방식은 많이 달랐습니다.

[앵커]
그러면 TV토론회에서 격렬하게 붙은 내곡동부터 시작해서 한번 두 후보의 공방을 잠깐 지켜보고 오시죠.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그런데 내곡동은 왜 모른다고 얘기하시죠? 송파는 그럼 어떻게 아셨습니까?]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그거는 또 오늘 제가 표를 준비했으니까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제 질문을 들어주세요. 이게 내곡동과 관련된 도표입니다. 조명 때문에 안 보이는데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내곡동 문제와 관련해서요.]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민심은 관심이 없으시고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아닙니다. 이거 다 민생하고 관련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질문 드리는 겁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내곡동 땅이 민생하고 또 어떻게 연결이 됩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내곡동 땅은 민생하고 관련이 없습니까?]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어떻게 연결이 됩니까 설명해보십시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집값이 민생하고 관련이 없습니까?]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혹시 생태탕 때문에 관계가 되나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그럴 수 있겠네요.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내곡동 땅은 과연 민생하고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 혹시 생태탕 주인의 수입이나 이런 것 때문에 관련이 있다고 억지로 갖다 붙이는 게 아니냐 오세훈 후보가 공격도 하고 치열하군요.

[최영일]
치열하기도 한데 오세훈 후보는 상당히 언변이 뛰어나다는 상대의 칭찬도 받았지만 굉장히 날카로운 공격을 잘 비껴가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부분에서 내곡동 땅이 왜 민생과 관계가 없느냐. 사실 박영선 후보가 하려는 얘기는 거짓말하는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명박과 오세훈 후보를 대비시킨 이유가 뭐냐하면 사익을 추구하는 시장 아니었느냐. 당시에 내곡동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그리고 송파의 그린벨트는 허락하지 않지 않았느냐 이런 비판이거든요. 그런데 저기서 갑자기 논점을 생태탕이라고 얘기해 버리니까 박영선 후보도 말렸죠. 웃으면서...

[앵커]
민생에는 관심이 없으십니까 이렇게.

[최영일]
그렇습니다. 두 사람 다 중요하게 내곡동 관련해서 공격을 하는 도표와 그리고 방어하는 도표를 가져왔는데 사실 저건 뭔가 준비해왔다는 제스처였을 뿐 그 내용 자체가 가독성이 떨어지면서 잘 전달되지 않았어요. 이런 면에서 박영선 후보가 정말 찌르려는 시도를 오세훈 후보는 끝까지 잘 비껴간 것 같기도 합니다.

[앵커]
나름대로 3차 토론에 대해서는 준비들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도표까지 쫙 준비를 하고 수치도 웬만한 건 다 외워서 오고 보나마나 외워서 공격하면 나는 어떻게 피할까 이 작전도 다 짠 것 같고요. 아무튼 LH 사태 때문에 부동산 정책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두 후보가 부동산 정책을 놓고 또 난타전을 벌였는데 그 장면도 한번 보시죠.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저는 1인 가구의 증가가 공급을 쫓아가지 못한 부분, 이것은 조금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미래 예측을 했었어야 되는 거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고요. 박영선의 서울시는 확실하게 달라질 겁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그거 한 가지입니까? 이 정부가 잘못한 게? 다른 건 다 잘 됐고 1인 가구를 제때 공급 못 한 건 반성해야 된다, 그 말씀에 뜻이 있었네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그런데 이 정비지수제라 함은 주민동의절차를 거치는 것이죠? 주민동의절차를 거쳤을 때는 주민들이 그렇게 크게 불만을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주민동의절차를 생략했을 때 용산참사와 같은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주민동의절차) 전체를 다 생략하는 게 아니라 그 비율을 완화해서….]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비율을 어떻게 완화하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일정 수만 동의하도록 하고 절반으로 시작해서 3분의 2까지 동의를 받도록 하면 됩니다.]

[앵커]
오 후보는 아무튼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실패한 거 인정하라. 실패한 걸 가지고 왜 자꾸 아니라고 그러느냐 이러는 것 같고 여기에 대해서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나름대로 아픈 부분이죠. 용산 참사에 대한 잘못된 발언이 아니냐. 또 문제를 삼는 거죠.

[최영일]
오늘 재미있는 대목이 있었어요. 사실은 박 후보도 오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대해서 상호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박영선 후보, 30만 호 공급하겠다. 그러면 이제 오세훈 후보는 그거 비현실적이라고 계속 비판을 해왔는데 세 차례의 토론에서. 오세훈 후보도 36만 호 공급이거든요. 그러면 사실 규모로 보면 둘 다 1년 혹은 내년 지방선거에 재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한 5년 동안 이게 공급할 수 있는 거냐. 똑같아요. 다만 공급방식이 조금 다른 게 공공주도냐 완전히 민간주도로 이제 넘기느냐 이 큰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오세훈 후보가 그거 5년 만에 되겠습니까? 10년돼도 안 되지 않습니까 했을 때는 똑같은 문제를 걸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박영선 후보 지금 내곡동 공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세훈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공격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공격을 받고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을 했죠. 이런 부분에서 유권자들의 관전포인트가 어떻게 엇갈릴지 내곡동, 용산참사에 집중한 박영선 후보의 적극적인 의혹 제기와 또 오세훈 후보의 정부여당과 박영선 후보의 공약을 계속 묶어서 다 실패하지 않았느냐. 이제 이러한 대목들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지켜봐야 되는데. 토론회만으로는 정말 빠져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정말 종합적으로 판단하기에 토론회 자체만이 뭔가 승부 포인트라고 보기에는 조금 미흡하고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제 서로 간에 갖고 있는 콘텐츠나 공약, 정책을 가지고 주고받고 하다가 별로 소득이 없으니까 결국은 급하니까 메신저로 공격하는 거죠, 본인을 직접 공격하는. 거짓말쟁이 아닙니까? 당신 자체가 거짓이요 그러는데 그 장면도 한번 보시죠.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은 서울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리고 거짓말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박영선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 아닙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앵커]
박영선 후보라고 하는 개인의 존재를 이야기한 게 아니고 민주당이 후보를 낸 것을 지적한 거고 박영선 후보는 왜 자꾸 말을 바꾸면서 핑계만 계속 대고 빠져나가려고 하느냐 그 얘기인 것 같습니다.

[최영일]
그러니까 팩트체크를 하자, 3차 토론 정도는. 그래서 내곡동 측량에 갔던 문제. 지금 안 갔다고 하는데 왜 처남은 여기에 대해서 언급이 없느냐. 처남이 갔었다고 오 후보는 얘기했었는데 처남은 그때 학교 행사에 간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느냐. 그리고 적어도 5명 정도의 주민과 식당 주인과 그 아들이 오 후보가 온 것이 확실하다고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왜 이야기하지 않느냐.

사실은 고소하고 대질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증인이 하긴 했어요. 그런데 고소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오늘 박 후보는 언제 고소했습니까?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이거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선거 이후에 법적인 분쟁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오늘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 아닙니까? 상당히 결례가 될 수 있는 얘기거든요.

이게 뭐하고 비슷하냐면 1, 2차 토론회 때 기억 앞에 겸손해야 한다. 그 땅은 내 마음에 없다 이런 레토릭이에요. 그러니까 앞에 있는 박영선 후보 자체가 존재가 거짓말이다, 허구다. 왜냐하면 당헌당규상 민주당이 안 내기로 했는데 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기호 1번을 인정 안 한다는 이야기가 되잖아요. 지금 세 차례나 마주앉아서 토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건 쟁점을 토론해야 하고 그러면 앞에서 왜 공약도 물어보고 실현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고 지금까지 공방을 펴다가 마지막에 당신은 허구요, 나는 기호 1번은 인정하지 않소 이렇게 해버리면 이건 상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사실 토론회에서는 상당히 마지막에, 물론 거짓말쟁이라고 계속 공격을 받다 보니까 제가 보기에는 버럭, 울컥했을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조금 저 대목은 마음에 걸리는 대목으로 남습니다.

[앵커]
저기까지는 서로 흔들리지 않는 침착하면서도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최영일]
미소까지 띠고 있었거든요.

[앵커]
그러면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었는데 계속 그렇게 거짓말만 하는 거짓말쟁이를 어떻게 서울시장으로 뽑겠습니까 하니까 오세훈 후보도 상당히 여기에서는 격앙이 된 것 같고. 그러니까 사회자는 두 분이 칭찬도 서로 한 번씩 하라고 하니까 칭찬하는 모습이 드디어 연출됐습니다. 그거 보시죠.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오세훈 후보를 칭찬할 만큼 오세훈 후보와 같이 우리가 공유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언변이 굉장히 뛰어나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패션 감각이 다른 분보다 굉장히 뛰어난 분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스탠딩 토론을 좋아하시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그걸 굉장히 오늘도 고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한국 사회가 사실은 여성분들에게 유리 천장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계속해서 돌파하고 돌파해서 4선 의원까지 하시고 장관을 마친 후에 서울시장직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딸들에게 모범 사례 되는 여성으로서 성공한 그런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경력이 아마 많은 젊은 여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앵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사람한테 패션감각 뛰어나다고만 딱 얘기하고 마는 것은 칭찬을 안 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고 언변이 뛰어나시다는 왠지 말을 잘 돌리시는군요, 여기저기로. 이런 얘기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오세훈 후보도 여성으로서 4선에 장관하고 서울시장 이렇게 하니까 그렇게 자리에 욕심이 많습니까? 장관까지 했으면 됐지 또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잘 모르겠습니다. 복잡합니다.

[최영일]
이게 표면적으로는 칭찬은 칭찬이에요. 그래도 저렇게 얼굴 붉히듯 거의 막 공방을 벌이다가 정관용 사회자도 저 대목에서 웃음을 보이면서 좀 오글거리지만 서로 딱 1분씩만 칭찬해봐라. 1분씩 칭찬한 거거든요. 그런데 박영선 후보가 공격을 좀 짐짓 할 만도 한데 칭찬을 하긴 했어요. 과거부터 방송에 많이 출연하던 변호사셨으니까 언변이 좋으신 것 같다. 그다음에 패션감각이 뛰어나다는 이게 왠지 그 측량 장소에 나타났을 때 하얀 바지, 선글라스,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라 이거 또다시 패션 감각 안에 뭔가 날이 숨어 있구나 하는 대목이 확 느껴지는 대목이었고요.

그리고 오세훈 후보의 경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까 하나 말씀하신 대로 집념과 열정이 정말 뛰어난 결과 지금 이 자리까지 와 있다. 어찌 보면 자신이 이길 건데 지금 아까 존재 자체가 허구 아닙니까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지금 사실은 무리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 후보 내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런 비판과 함께 워딩을 잘 보면 젊은 여성들에게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여성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우리 딸들에게 모범사례가 되고 그래서 여성들만 찍을 만한 후보. 남성들은 아마 배제할 수 있는. 남녀를 또 묘하게 갈라치는 전략으로 느껴질 수 있는 뉘앙스도 숨어 있어요. 그래서 또 그 앞에서는 보수집회에 왜 나갔느냐 하는 비판도 있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은 표면적으로는 칭찬인데 상호 디스의 날들이 숨어 있는 대목이었다고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해서 마지막 TV토론이 끝났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 표심이 마지막에 어떻게 많이 움직일 만한 변수들이 되겠습니까?

[최영일]
지금 내일 하루 큰 변수가 터지지 않는 한 이 기조로 모레, 오늘 밤이 지나면 D-1이 되는 거죠. 모레 본투표에서 모든 게 결정될 텐데. 본투표에 참여하는 투표율. 과연 지금 20.54까지 사전투표가 나왔습니다마는 50%를 넘길 거 아닐까. 그리고 어느 쪽 지지층이 집결할까. 제가 보기에는 양쪽에서 집결할 지지층은 다 집결했다고 봐요. 본투표에서 다 투표를 찍을 걸로 보는데. 문제는 중도층이나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 유권자가 작은 수가 아닙니다.

특히 29세까지 청년층에서도 아직까지 어느 후보를 찍을지 내가 결정 못했다. 그러면 오늘 토론회까지 지켜봤을 거고. 지금 저녁에 또 시사방송들을 보고 있을 텐데 이게 뭔가 박 후보냐, 오 후보를 결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콘텐츠 혹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결국 이게 고민이 되는 지점이고요. 유권자의 마지막 판단, 특히 부동층, 중도층의 판단이 결국은 아까 여당 쪽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야당도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리드하고 있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큰 격차는 아닐 수 있다. 조심하라, 몸을 낮추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마지막 표심의 어떤 쏠림이 어느 쪽으로 흘러갈지 내일 하루가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전투표율이 높고 뭔가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갈 것 같으니까 민주당은 좁혀지고 있다,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거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봐라, 정권심판의 의지가 불타고 있는 것이다라고 하는 건데 글쎄요, 유권자들이 다 알아서 지금 생각하고 계실 테니까 그건 조금 기다려봐야 되겠죠.

[최영일]
이틀 남았습니다.

[앵커]
오늘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최영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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