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금태섭, 18일 1차 TV토론 실시 전격 합의

안철수·금태섭, 18일 1차 TV토론 실시 전격 합의

2021.02.15.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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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를 위한 첫 TV토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8일 TV토론 개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측 협상단은 실무협상을 열어 이 같은 내용에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양측은 전했습니다.

양측은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주관 방송사를 채널A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모두 발언, 양측의 사전 합의와 방송사 자율 선정으로 정해진 사회자 질문 20분, 주도권 토론 20분에 이어, 정치와 정책 분야 자유토론을 40분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늘로 예정됐던 첫 TV토론은 금태섭 전 의원 측이 먼저 실무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사실상 무산을 선언했고, 이후 주관 방송사와 토론 방식 등을 둘러싼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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