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올해 전작권 전환연도 확정 보도, 사실과 달라...검증평가 긴밀 협의"

軍 "올해 전작권 전환연도 확정 보도, 사실과 달라...검증평가 긴밀 협의"

2021.01.25.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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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미가 올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도를 확정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양국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 아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 연합연습 시행과 FOC, 완전 운용 능력 검증 평가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목표를 바꿔 전환 연도를 올해 확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군사 당국은 전작권 전환의 구체적인 연도를 논의하지 않았고, 전작권 완전 운용 능력 검증 평가 이후에야 전환 연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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