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베이커 주한미군 용산 기지 사령관은 역학 조사로 인해 긴급한 업무 외에 용산과 평택 기지 근무자들의 타 지역 이동은 물론, 타 지역 장병의 용산과 평택 기지로의 여행과 출장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6일부터 어제까지 용산 미군 기지를 방문한 주한미군 장병도 이동이 제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용산 미군기지에 근무자와 가족 등 1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용산 미군기지는 물론 경기도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가 59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주한미군은 미군 장병의 술집 출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보건 조치를 오는 19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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