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직무배제 관련 긴급현안질의 요구

국민의힘, 윤석열 직무배제 관련 긴급현안질의 요구

2020.11.24.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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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와 관련해 두 사람이 출석하는 긴급현안질의를 요구했습니다.

간사인 김도읍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 위원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내일 법사위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추 장관과 윤 총장을 출석시켜 법사위 차원의 긴급현안질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지휘를 하는 검찰총장을 전격적이고 기습적으로 직무에서 배제시키고 추 장관 본인이 위원장인 징계위에 징계를 청구한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법상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상임위를 개회할 수 있지만, 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의 출석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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