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긍정 "정부, 의료계 이해 부족"

김종인,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긍정 "정부, 의료계 이해 부족"

2020.10.13.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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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생의 의사 국가시험 재응시 문제와 관련해 복지부가 의료계의 이해도 없이 맹목적으로 시험을 볼 수 없다고 한다며 재응시에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주요 대학병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원인 제공자인 정부가 문제를 풀려고 해야 하는데 풀 생각을 하지 않아 의료인 수급에 지장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도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문제의 당사자는 의대생들인데도 정부가 이들과 대화를 하지 않아 의대생들이 국시 응시를 거부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공공의료를 확대한다는 미명 아래 의사 정원 4천 명을 늘리겠다고 했던 것이 발단이니 정부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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