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이낙연 "윤영찬 주의"..."나도 많이 불려와" 윤영찬 해명도 논란

실시간 주요뉴스

정치

이낙연 "윤영찬 주의"..."나도 많이 불려와" 윤영찬 해명도 논란

2020년 09월 10일 01시 20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문자메시지 논란 이어져
이낙연 대표 "오해 살 수 있는 문자…엄중 주의"
국민의힘 "정권 언론 통제 시도…국정조사 필요"
"나도 국회 많이 불려와" 윤 의원 발언도 논란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포털 장악 논란을 불러온 윤영찬 의원을 향해 부적절한 처사였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포털 사이트 임직원이었을 당시 자주 불려 왔었다는 윤 의원의 해명마저 공분을 사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문자메시지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갑의 횡포'라는 비판에서 더 나아가 '포털 장악 시도'라는 정치적 공세까지 더해지자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공개적으로 윤 의원을 질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유를 떠나 오해를 살 수 있는 문자였다며 엄중한 주의를 내렸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야 대표의 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중하게 주의를 드립니다.]

다른 의원들 역시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은 문재인 정권의 언론 통제 시도라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황보승희 / 국민의힘 과방위 의원 : 현 정권의 언론통제는 반민주적 독재행위이며 여론을 조작하고 오도하는 등 국기 문란 행위를 자행한 것이 명확한 바, 국정조사 등 관련한 법적 절차를 통해….]

여기에 윤 의원이 자신도 네이버 임직원일 당시 국회로 많이 불려 왔었다고 해명한 것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8일) : 네이버의 대관 담당을 하면서 많은 의원님들과 얘기를 했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불러서 또 제가 국회도 와서 얘기를 듣고요.]

당 대표의 공개 질책에 윤 의원은 SNS를 통해 보좌진과의 대화였더라도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며 사과하면서도 형평성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윤 의원 본인도 한껏 몸을 낮췄지만 국민의힘은 드루킹 사건까지 언급하며 정부와 여당의 포털 장악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서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