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기·충청·강원 수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 대통령, 경기·충청·강원 수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0.08.07.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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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충북과 충남 일부 지역 등 큰 수해를 본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피해 복구비에 국비가 지원되고, 주민들은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의 발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관 / 청와대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시 55분,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의된 호우 피해 극심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 안성시,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 아산시 등 7개 지자체입니다.

이번 선포는 신속한 재난지역 선포와 조기 지원에 나서라는 문 대통령의 지난 3일 지시에 따라 4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금액 초과가 확실시되는 7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선포함으로써 신속한 복구와 피해 수습을 지원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피해 조사를 실시하여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입니다. [앵커]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전주시에 있는 A 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오늘 오전부터 복통과 어지럼증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보건소, 관할구청 등은현장에 나가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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