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동강·금야호 등 홍수경보...범람 우려 예의주시

북한 대동강·금야호 등 홍수경보...범람 우려 예의주시

2020.08.06.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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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동강, 청천강, 예성강 등 주요 강과 저수지에 홍수경보를 내렸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 대동강 금성호 하류부터 순화강 일대와 청천강 희천강 합류지점부터 대룡강, 또 예성호 금야호에 홍수 중급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동강 유역 남강호도 홍수주의 경보라며, 많은 비가 내린 데 맞게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수 중급경보가 내려진 금야호는 함경남도의 금야강 군민발전소가 위치했고 예성호는 북한 최대 쌀 생산지인 황해도에 있습니다.

특히 대동강은 수도 평양을 관통하고 있어 2007년과 같이 범람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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