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이재명, 오는 27일 회동...'연대설' 촉각

김부겸-이재명, 오는 27일 회동...'연대설' 촉각

2020.07.24.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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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로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이 오는 27일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납니다.

김 전 의원은 같은 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리는 경기기자단 간담회 참석에 앞서 이 지사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YTN에 도의회 브리핑룸과 도지사실이 가깝고 지방 일정을 가면 의례적으로 자치단체장 면담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가 대법원의 '파기 환송' 판결로 대권 행보에 속도를 붙이게 되자 정치권에서는 '이낙연 대세론'의 견제 카드로 '김부겸-이재명 연대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연대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낙연 의원과 각각 당권·대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과 당 안팎의 현안에 대해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눌지 주목됩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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