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신임 국정원장에 박지원 내정, 통일부 장관 이인영·안보실장 서훈 지명

■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했습니다. 신임 국장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전격 내정했고, 통일부 장관은 이인영 민주당 의원, 국가안보실장엔 서훈 국정원장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검찰이 전국 검사장을 소집해 오전부터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장관 지시에 대한 의견 수렴과 윤 총장의 거취 문제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로나19 감염이 한동안 잠잠했던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87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 역시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환자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50명을 넘어섰습니다.

■ 서울과 대전에서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교회, 주점,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5차 전파까지 일어났는데, 2백 명 넘게 전염되기까지 불과 열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최숙현 선수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팀 감독과 선수들은 폭행을 부인하면서 팀 닥터가 폭행 주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오히려 고인을 향한 흠집 내기까지 이어졌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국민에 사과하고,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밤 본회의에선 코로나 대응 극복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 3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