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 "평화로 가는 노둣돌 착실하게 놓겠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 "평화로 가는 노둣돌 착실하게 놓겠다"

2020.07.03.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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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부장 장관에 내정된 4선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발표 직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로 가는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청문회를 겸손하고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내정자의 소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내정자]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다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응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평화로 가는 오작교를 다 만들 수는 없어도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 이런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국회에서 청문절차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많은 말씀을 드릴 수 없겠습니다마는 매우 겸손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청문회 준비하겠습니다.

한말씀 꼭 드리고 싶은 것은 청문회 절차 과정에서 5천만 국민 또 8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가 공존하고 평화를 통해서 더 큰 번영의 길로 가는, 우리 함께 증명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보고도 받고 그런 과정에서 하나하나 필요한 얘기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짧게
하겠습니다.

[기자]
통일부로 가시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어떤 문제를 생각하시는지?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래도 대화를 복원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인도적 교류협력의 문제나 지난 시기 남과 북이 함께 약속했던 것을 다시 신뢰를 가지고 실천해 나가는 이런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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