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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향후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국정 긍정평가 분야와 향후 주력해야 하는 현안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리언라이브 센터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4% 올랐습니다. 62%를 기록했는데 전반적인 특징 기록을 해 주시죠.
[이택수]
총선 승리로 인한 효과, 컨센션 효과라고 하고 밴드웨건 효과라고도 하는데 보통 2주 전부터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는 7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코로나19 방역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이 되면서 경제적으로 환경이 좋아지지 않겠느냐라는 긍정적인 기대. 물론 지난주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도 다시 주말 거쳐서 새로 생긴 이슈이긴 하지만 지난주까지는 여하튼 코로나 정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요.
또 말씀드린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계속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앵커]
이외에 또 어떤 이슈가 영향을 줬을까요? 센터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윤희웅]
지금 어쨌든 근본적으로 원래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보면 국민들이 대통령의 국정수행만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야당이 그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대통령이 국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공감을 하고 다시 인식을 재조정하는 형식으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야당이 총선 참패로 인해서 당이 정비돼 있지 않은 상황. 그래서 정부 여당에 대한 정치적 공세 이런 것들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오히려 야당이 혼선이나 혼란 속에 빠져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를 상쇄시키거나 낮추는 그런 효과가, 현상들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수행 평가율로 나오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뉴스가 지지율에 영향을 줄까요?
[이택수]
이번 주부터는 일반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소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요.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이것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또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 이 소식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듯 보입니다.
또 고용동향 등 경제지표가 발표가 되는데 통상 고용동향이 발표되면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했던 전례가 있고요.
또 교육부가 등교 개학 연기 여부를 내일 발표하는데 이 부분은 가정주부라든지 또 학부모층에서는 조금 부정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일 측면이 있어왔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에 이 상황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조국 전 장관 동생이 이번 주에 1심 선고가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대통령 지지율도 등락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
[윤희웅]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 봐야 될 것은 고용노동부의 고용동향 경제지표 발표거든요. 이것이 우리는 항상 매주 발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발표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난 한 달간의 지표를 이번에 발표를 하는 것인데 지금 실업률 같은 경우에 상당히 이전과는 변화폭이 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검색을 해보잖아요. 그러면 실업급여에 관한 검색 수준이, 검색률이 그전, 두 달 전에 비해서 지난달에 엄청 높아진, 2배 이상 높아진 흐름들을 보이거든요.
실제로 실업의 위기에 처하거나 또는 실업을 당한 분들이 이전보다 상당히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되게 되면 경제에 대한 이슈에 대한 논란들, 논쟁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다른 어떤 사안들보다도 고용동향, 경제지표 발표가 상당히 어떤 영향을 줄지가 눈여겨지는 사안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앞서 그래픽에서도 교육부의 등교 개학 연기 여부 발표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는데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발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 3시부터 유은혜 부총리와 정은경 본부장의 회의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어제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이었습니다. 국정수행 지지율 전체를 평균내봤더니 긍정평가가 58.5%, 부정평가가 36.4%로 집계가 됐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이택수]
역대 대통령 평가를, 지금 이맘때 수준으로 보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40% 초중반이고요. 나머지 대통령들은 20~30%대 지지율을 보였었는데 물론 이 수치는 3년 전체를 합산을 한 겁니다.
58.5%라는 높은 수치는. 그래서 다른 대통령들도 합산을 하면 그거보다는 높아지겠죠. 왜냐하면 정권 초기에는 지지율이 워낙 높은 채 시작을 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역대 대통령들보다 지금 시점에서의 지지율이 워낙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거치면서 3년 때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긍부정이 붙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50%대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정권 초기에는 70~80%까지 나왔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열에 여섯 명가량은 집권 3년 시점까지는 지지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시점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60%를 넘나드는 그런 지지율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권 초기로 다시 돌아간 그런 느낌이 들죠.
보통은 정권 초기에 허니문효과라고 해서 지지율이 한 60~70%가 유지가 되는데 총선 압승도 했고 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진행 중이라는 점, 이런 부분 때문에 대통령 국정수행에 많은 국민들이 기대도 하지만 또 힘을 주고자 하는 그런 민심이 반영된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윤희웅]
이게 지금 보면 문재인 대통령 수행평가 상당히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게 보게 되면 이전에 직전 앞의 대통령들 같은 경우에는 한 40%대. 지금 현재 시점에서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초반에는 좀 높았고요. 그래서 역대 대통령들의 국정수행 지지율의 그래프를 보게 되면 거의 예외 없이 어떤 대통령들은 뚝 떨어져서 가는 L자 형을 보이거나 아니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우하향 계단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반에 매우 높았던 수준에서 말씀하신 조국 전 장관 국면에서 좀 정체되는 국면을 보이다가 지금 수직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여서 앞선 대통령들에게는 볼 수 없었던 이른바 V자형의 그래프가 지금 보여지고 있어서 상당히 다른 이례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겠고 원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라고 하는 것은 앞에 어떤 시점으로 기준으로 해서 응답자들이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임기 초에는 직전에 정권에서의 대통령과 비교해서 잘하는지 못하는지. 임기 중반이 되면 그 대통령의 임기 초반과 비교해서 잘하는지 못하는지 평가를 하게 되거든요.
그런 상대적 평가의 성격을 지니는데 이전 대통령에 또 없었던 외국 정상들과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대통령을 평가하는 이런 현상도 앞선 대통령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정당지지율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이 함께 하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지층인 진보층에서, 그리고 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택수]
자세히 보시면 잠시 후에 또 그래프가 나오겠지만 무당층이 조금 증가했거든요. 이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당층이 선거가 지나면서 정치에 관심을 기울였다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많은 유권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무당층에서는 무관심층으로 돌아서고 대통령 지지율도, 혹은 정당지지율, 민주당이나 통합당 지지율이 각 지지층, 집토끼라고 할 수 있는 각 지지층에서 좀 빠지는 측면이 있는데 이번 주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 거라고 볼 수 있겠고요.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는 일부 조사에서는 10%대 후반까지 떨어지는 그런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26.1%는 최저치거든요.
지금 새로운 원내대표가 뽑혀서 반전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는 이번 주를 봐야 되겠는데 아무튼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요.
그리고 선거가 끝났는데 사전투표 조작설도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약세가 조금 더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난주에 민주당과 통합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각 당 지지율 전망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윤희웅]
어쨌든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당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정책들도 평가하고 하겠습니다마는 가장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정당의 대표 얼굴을 통해서 그 정당을 평가하는 기류들이 워낙 강합니다.
그래서 지금 원내대표는 원내수장이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교체되게 되면 새로운 시각으로 당이 변했다, 또는 좋은 긍정적 방향으로 변하겠다라고 하는 인식을 갖추기 때문에 정당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교체 자체가.
다만 지금 봤을 때는 말씀하신 야당의 문제일 텐데요. 원내대표가 교체가 된 상황인데 그렇게 되면 당이 수습되고 어떤 변화와 쇄신의 모양새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 정체되고 있는 통합당의 지지율이 일정 부분 개선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마는 아직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비대위원장 체제를 어떻게 가져갈지, 이후에 전당대회를 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혼란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원내대표가 교체되었습니다마는 그것이 바로 지지율 상승, 또는 제고로 바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겠고 통합당 자체에 대한 여러 가지 경제정책이라든가 아니면 당의 대북노선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지금 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지지율 개선을 위해서는 약간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 집권 3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국정평가 관련해서 긍정적인 평가는 보건복지 분야가 많았고 또 앞으로 어떤 분야에 주력해야 될까, 그래픽이 나가고 있는데요.
경제, 일자리 분야가 꼽혔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택수]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보건복지 분야가 중하위권이었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가 압도적으로, 34.3%로 오차범위를 넘는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요.
[앵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게 영향을 줬다고 봐야 되겠죠?
[이택수]
네, 그렇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그전까지는 소통을 잘한다거나 열심히 한다, 이런 요인들이 상위권에 포진이 됐었는데 보건복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요. 그다음에 없다.
그리고 통일외교안보. 사실 통일외교안보가 집권 2~3년 차까지는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주춤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없다를 제외하면 2위까지 올라선 건데 아무튼 김정은 위원장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남북관계가 호전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기대감이 반영이 되면서 없다를 제외하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에 검찰개혁이 세 번째로 적지 않게 나타났고요. 그다음에 경제 일자리라든지 부동산 안정 이 부분은 기대 이하로 나타난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보건복지 분야의 긍정평가가 높은데 지역별로 나눠서 분석을 해봤더니 호남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긍정평가가 평균보다 높았고요.
반면 부산, 울산, 경남 PK 지역에서는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게 집계가 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윤희웅]
일반적으로 호남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영향이 상당히 컸던 것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햇볕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이해도가 높고 수용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현 정부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햇볕정책을 이어서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반면에 영남지역에서는 북한과의 관계개선, 보수층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다 보니까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대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약간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호남과 영남이 좀 다르게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대표님,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진보, 보수 이렇게 이념적 성향에 따라서 온도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택수]
그렇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에서는 여전히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힘을 실어주는 의견들이 있는데요.
그 외에 진보층과 중도층은 좀 다른 모습, 결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진보층이 검찰개혁이 44.1%로 두 번째 안보경제일자리보다 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요.
반면 보수는 역시 경제, 일자리 이 부분이 큰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중도층도 역시 검찰개혁이 보수층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52.7%라는 과반의 의견이 경제, 일자리로 나타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2년 동안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써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희웅]
문재인 정부는 방금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중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얘기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일반적인 국민들이 원하는 경제나 일자리에서 성과를 내는 것을 원하는 기류가 많은 상황에다가 그러나 핵심 지지층에서는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원하는 기류가 지지층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두 가지 간에 우선순위에 대한 충돌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경제성장에 대해서, 또는 경제일자리에 대해서 여전히 중점을 두어서 일을 할 때 지지층들이 보기에는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이 미진하다고 하면 실망을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율해나가면서 전략적으로 수행해 나갈지 이것이 현 정부에 남은 2년 동안에 주효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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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향후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국정 긍정평가 분야와 향후 주력해야 하는 현안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리언라이브 센터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4% 올랐습니다. 62%를 기록했는데 전반적인 특징 기록을 해 주시죠.
[이택수]
총선 승리로 인한 효과, 컨센션 효과라고 하고 밴드웨건 효과라고도 하는데 보통 2주 전부터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는 7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코로나19 방역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이 되면서 경제적으로 환경이 좋아지지 않겠느냐라는 긍정적인 기대. 물론 지난주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도 다시 주말 거쳐서 새로 생긴 이슈이긴 하지만 지난주까지는 여하튼 코로나 정국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요.
또 말씀드린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계속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앵커]
이외에 또 어떤 이슈가 영향을 줬을까요? 센터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윤희웅]
지금 어쨌든 근본적으로 원래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보면 국민들이 대통령의 국정수행만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야당이 그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대통령이 국정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공감을 하고 다시 인식을 재조정하는 형식으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야당이 총선 참패로 인해서 당이 정비돼 있지 않은 상황. 그래서 정부 여당에 대한 정치적 공세 이런 것들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오히려 야당이 혼선이나 혼란 속에 빠져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를 상쇄시키거나 낮추는 그런 효과가, 현상들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수행 평가율로 나오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뉴스가 지지율에 영향을 줄까요?
[이택수]
이번 주부터는 일반 가구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소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요.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이것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또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 이 소식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듯 보입니다.
또 고용동향 등 경제지표가 발표가 되는데 통상 고용동향이 발표되면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했던 전례가 있고요.
또 교육부가 등교 개학 연기 여부를 내일 발표하는데 이 부분은 가정주부라든지 또 학부모층에서는 조금 부정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일 측면이 있어왔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에 이 상황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조국 전 장관 동생이 이번 주에 1심 선고가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대통령 지지율도 등락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
[윤희웅]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눈여겨 봐야 될 것은 고용노동부의 고용동향 경제지표 발표거든요. 이것이 우리는 항상 매주 발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발표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난 한 달간의 지표를 이번에 발표를 하는 것인데 지금 실업률 같은 경우에 상당히 이전과는 변화폭이 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검색을 해보잖아요. 그러면 실업급여에 관한 검색 수준이, 검색률이 그전, 두 달 전에 비해서 지난달에 엄청 높아진, 2배 이상 높아진 흐름들을 보이거든요.
실제로 실업의 위기에 처하거나 또는 실업을 당한 분들이 이전보다 상당히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되게 되면 경제에 대한 이슈에 대한 논란들, 논쟁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다른 어떤 사안들보다도 고용동향, 경제지표 발표가 상당히 어떤 영향을 줄지가 눈여겨지는 사안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앞서 그래픽에서도 교육부의 등교 개학 연기 여부 발표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는데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발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 3시부터 유은혜 부총리와 정은경 본부장의 회의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이 부분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어제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이었습니다. 국정수행 지지율 전체를 평균내봤더니 긍정평가가 58.5%, 부정평가가 36.4%로 집계가 됐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이택수]
역대 대통령 평가를, 지금 이맘때 수준으로 보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40% 초중반이고요. 나머지 대통령들은 20~30%대 지지율을 보였었는데 물론 이 수치는 3년 전체를 합산을 한 겁니다.
58.5%라는 높은 수치는. 그래서 다른 대통령들도 합산을 하면 그거보다는 높아지겠죠. 왜냐하면 정권 초기에는 지지율이 워낙 높은 채 시작을 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역대 대통령들보다 지금 시점에서의 지지율이 워낙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거치면서 3년 때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긍부정이 붙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50%대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정권 초기에는 70~80%까지 나왔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열에 여섯 명가량은 집권 3년 시점까지는 지지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시점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60%를 넘나드는 그런 지지율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권 초기로 다시 돌아간 그런 느낌이 들죠.
보통은 정권 초기에 허니문효과라고 해서 지지율이 한 60~70%가 유지가 되는데 총선 압승도 했고 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진행 중이라는 점, 이런 부분 때문에 대통령 국정수행에 많은 국민들이 기대도 하지만 또 힘을 주고자 하는 그런 민심이 반영된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윤희웅]
이게 지금 보면 문재인 대통령 수행평가 상당히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게 보게 되면 이전에 직전 앞의 대통령들 같은 경우에는 한 40%대. 지금 현재 시점에서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초반에는 좀 높았고요. 그래서 역대 대통령들의 국정수행 지지율의 그래프를 보게 되면 거의 예외 없이 어떤 대통령들은 뚝 떨어져서 가는 L자 형을 보이거나 아니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우하향 계단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반에 매우 높았던 수준에서 말씀하신 조국 전 장관 국면에서 좀 정체되는 국면을 보이다가 지금 수직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여서 앞선 대통령들에게는 볼 수 없었던 이른바 V자형의 그래프가 지금 보여지고 있어서 상당히 다른 이례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겠고 원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라고 하는 것은 앞에 어떤 시점으로 기준으로 해서 응답자들이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임기 초에는 직전에 정권에서의 대통령과 비교해서 잘하는지 못하는지. 임기 중반이 되면 그 대통령의 임기 초반과 비교해서 잘하는지 못하는지 평가를 하게 되거든요.
그런 상대적 평가의 성격을 지니는데 이전 대통령에 또 없었던 외국 정상들과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대통령을 평가하는 이런 현상도 앞선 대통령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정당지지율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이 함께 하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지층인 진보층에서, 그리고 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택수]
자세히 보시면 잠시 후에 또 그래프가 나오겠지만 무당층이 조금 증가했거든요. 이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당층이 선거가 지나면서 정치에 관심을 기울였다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많은 유권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무당층에서는 무관심층으로 돌아서고 대통령 지지율도, 혹은 정당지지율, 민주당이나 통합당 지지율이 각 지지층, 집토끼라고 할 수 있는 각 지지층에서 좀 빠지는 측면이 있는데 이번 주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 거라고 볼 수 있겠고요.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는 일부 조사에서는 10%대 후반까지 떨어지는 그런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26.1%는 최저치거든요.
지금 새로운 원내대표가 뽑혀서 반전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는 이번 주를 봐야 되겠는데 아무튼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요.
그리고 선거가 끝났는데 사전투표 조작설도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약세가 조금 더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난주에 민주당과 통합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각 당 지지율 전망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윤희웅]
어쨌든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당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정책들도 평가하고 하겠습니다마는 가장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정당의 대표 얼굴을 통해서 그 정당을 평가하는 기류들이 워낙 강합니다.
그래서 지금 원내대표는 원내수장이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교체되게 되면 새로운 시각으로 당이 변했다, 또는 좋은 긍정적 방향으로 변하겠다라고 하는 인식을 갖추기 때문에 정당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교체 자체가.
다만 지금 봤을 때는 말씀하신 야당의 문제일 텐데요. 원내대표가 교체가 된 상황인데 그렇게 되면 당이 수습되고 어떤 변화와 쇄신의 모양새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 정체되고 있는 통합당의 지지율이 일정 부분 개선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마는 아직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비대위원장 체제를 어떻게 가져갈지, 이후에 전당대회를 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혼란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원내대표가 교체되었습니다마는 그것이 바로 지지율 상승, 또는 제고로 바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겠고 통합당 자체에 대한 여러 가지 경제정책이라든가 아니면 당의 대북노선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지금 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지지율 개선을 위해서는 약간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 집권 3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국정평가 관련해서 긍정적인 평가는 보건복지 분야가 많았고 또 앞으로 어떤 분야에 주력해야 될까, 그래픽이 나가고 있는데요.
경제, 일자리 분야가 꼽혔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택수]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보건복지 분야가 중하위권이었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가 압도적으로, 34.3%로 오차범위를 넘는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요.
[앵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게 영향을 줬다고 봐야 되겠죠?
[이택수]
네, 그렇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그전까지는 소통을 잘한다거나 열심히 한다, 이런 요인들이 상위권에 포진이 됐었는데 보건복지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요. 그다음에 없다.
그리고 통일외교안보. 사실 통일외교안보가 집권 2~3년 차까지는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주춤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없다를 제외하면 2위까지 올라선 건데 아무튼 김정은 위원장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남북관계가 호전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기대감이 반영이 되면서 없다를 제외하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에 검찰개혁이 세 번째로 적지 않게 나타났고요. 그다음에 경제 일자리라든지 부동산 안정 이 부분은 기대 이하로 나타난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보건복지 분야의 긍정평가가 높은데 지역별로 나눠서 분석을 해봤더니 호남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긍정평가가 평균보다 높았고요.
반면 부산, 울산, 경남 PK 지역에서는 통일외교안보분야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게 집계가 됐습니다. 이건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윤희웅]
일반적으로 호남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영향이 상당히 컸던 것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햇볕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이해도가 높고 수용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현 정부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햇볕정책을 이어서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반면에 영남지역에서는 북한과의 관계개선, 보수층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다 보니까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대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약간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호남과 영남이 좀 다르게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대표님,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진보, 보수 이렇게 이념적 성향에 따라서 온도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택수]
그렇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보수 진영에서는 여전히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힘을 실어주는 의견들이 있는데요.
그 외에 진보층과 중도층은 좀 다른 모습, 결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진보층이 검찰개혁이 44.1%로 두 번째 안보경제일자리보다 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요.
반면 보수는 역시 경제, 일자리 이 부분이 큰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중도층도 역시 검찰개혁이 보수층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52.7%라는 과반의 의견이 경제, 일자리로 나타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2년 동안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힘을 써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윤희웅]
문재인 정부는 방금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중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얘기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일반적인 국민들이 원하는 경제나 일자리에서 성과를 내는 것을 원하는 기류가 많은 상황에다가 그러나 핵심 지지층에서는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원하는 기류가 지지층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두 가지 간에 우선순위에 대한 충돌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경제성장에 대해서, 또는 경제일자리에 대해서 여전히 중점을 두어서 일을 할 때 지지층들이 보기에는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이 미진하다고 하면 실망을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조율해나가면서 전략적으로 수행해 나갈지 이것이 현 정부에 남은 2년 동안에 주효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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