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말말말]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 vs.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

[더뉴스-말말말]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 vs.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

2020.04.16.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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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결과를 보면 선거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 21대 국회는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깁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습니다.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얻기에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걸 인정합니다.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정의당은 낡은 양당 정치 구도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국회의 장벽을 넘지 못한 여성과 청년, 녹색, 소수자의 삶을 헌신적으로 대변하겠습니다. 20년을 외롭고 고된 길을 걸어왔지만, 정의당은 또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정의당은 진보 대안세력으로서의 길을 찾아갈 것입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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