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안철수 국민의당에도 표 주면 안 돼"

민생당이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며 거대 양당의 비례 정당은 물론 안철수 전 의원이 대표인 국민의당에게도 표를 줘선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생당 김정화 공동 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총선이 다가올수록 기득권 거대 양당은 구태 막말을 연속해서 하고 기생충 정당의 난립으로 48.1cm의 투표용지가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구 후보는 내지 않으면서 비례대표 의석만을 위한 안철수 대표의 하루살이 정당도 구태정치의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가짜정치는 여의도에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 용산역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도 지역구 후보는 내지 않고 비례 후보만 낸 양당의 위성정당과 안철수 당도 절대 찍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세종과 공주·논산 등 충남 지역을 찾아 유세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