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스토니아 정상 통화 "한국산 키트 감사...지속적 공급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방역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한국산 장비로 하고 있다면서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진단키트 공급을 요청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답습하고 있으며 경제활동 재개 과정도 참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 물품은 형편이 되는대로 도움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에스토니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축하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