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호주·폴란드 정상과 통화...기업인 입국 논의

문 대통령, 호주·폴란드 정상과 통화...기업인 입국 논의

2020.04.07.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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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기업인 출입국 허용 등을 협의했습니다.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이 시급한 업무로 오갈 경우 서로 입국을 허용하도록 요청했으며, 모리슨 총리는 이에 공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리슨 총리가 요청한 진단키트 지원과 연내 한·호주 화상 정상회담 개최에 관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 필수 인력의 입국 허용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구매를 요청했으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뒤 문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초청했고 문 대통령은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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