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범' 현역 육군 일병 구속

'박사방 공범' 현역 육군 일병 구속

2020.04.06.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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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현역 육군 일병이 구속됐습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성 착취물 유포 등의 혐의로 이 모 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일병은 '이기야'라는 대화명으로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수백 차례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일병은 특히 자대 배치된 지난 1월부터 긴급체포 이틀 전인 지난 1일까지도, 일과 시간 이후에 휴대전화로 텔레그램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경찰은 민간 경찰에서 이 일병 휴대전화 등 압수품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 정보를 추가로 넘겨받아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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