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강원 산불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나무 심기 참여 당부"

문 대통령 "강원 산불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나무 심기 참여 당부"

2020.04.05.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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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식목일을 맞아, 1년 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의 재조림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을 주민들과 금강소나무를 심고, 코로나 19에도 산림 복구만큼은 쉬지 않아야 한다며, 지난해 강원 산불을 이겨낸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 소실된 숲들을 빠른 시일 내에 조림을 복구해서, 그래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부 다 복구할 계획입니다. 올해 중으로 절반은 다 복구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정말 나무 심기, 복구 조림만큼은 우리가 쉬지 않고 해야 된다는 당부 말씀 드리고, 국민께서도 코로나19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시지만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를 가꾸기, 또는 한 분당 한 그루씩 나무를 기부하기, 이런 운동으로 복구 조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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