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숨진 의료인에 깊은 애도...의료인 안전에 최선"

정세균 총리 "숨진 의료인에 깊은 애도...의료인 안전에 최선"

2020.04.05.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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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 중 감염된 故 허영구 원장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가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의연하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던 의료인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심 환자의 의료기관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의 적시 제공과 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 또 우리가 대구·경북의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 덕분이라며 더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자가격리 지침 위반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며, 자가격리자들의 엄중한 상황인식과 자발적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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