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의 답"

문 대통령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극복의 답"

2020.04.01. 오후 2: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대구를 방문한 지 한 달여 만에 경북 구미의 산업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정부가 국민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19 극복의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코로나19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지만 많은 우리 기업이 극복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입주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방역조치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 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 생기자 의료용 MB 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으로 급히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고 24시간 연속가동으로 마스크 제작 업체에게 마스크 2백만 장 분량의 필터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수출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선제적인 노력으로 불화 폴리이미드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수입을 대체했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연대와 협력의 힘에 힘입어서 우리 경북도 지금 코로나19 사태를 아주 잘 극복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첫째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코로나 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국민과 가계를 적극 도울 것입니다.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19 극복의 답입니다. 감염병의 공포가 클 때 고립과 단절, 각자도생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결코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