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긴급재난지원금 안이한 대책...해고 금지 협약해야"

심상정 "긴급재난지원금 안이한 대책...해고 금지 협약해야"

2020.03.30. 오전 11: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를 안이하게 보고 있다며 과감한 대책과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심 대표는 4·15 총선을 보름여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진보 진영의 강력한 제안에 떠밀려 찔끔찔끔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이렇게 말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고 금지와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사회적 협약을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에 앞서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를 정의당 총선 슬로건으로 발표하고 정의당은 오직 의석을 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회용 위성정당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총선 목표인 20% 이상 정당 투표, 교섭단체 구성을 달성해 양당정치를 견제하고 생산적인 민생 협력 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은 초지일관 낮은 곳을 지켜온 정의당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