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여행객 입국 규제 국가 142개국

한국발 여행객 입국 규제 국가 142개국

2020.03.16.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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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늘어나면서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규제하는 나라 숫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오늘(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42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는 75개국으로 볼리비아와 파푸아뉴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페루 등이 새로 추가됐고, 아르헨티나와 파나마, 세르비아 등이 규제를 강화해서 전면 금지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부분 금지 국가는 일본과 몰디브,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입니다.

한국 경유 여행객을 격리하는 국가는 중국을 포함해 17개국으로 동티모르와 에리트리아, 시에라리온 등입니다.

중국은 베이징 시와 상하이 시, 허베이 성에 이어 네이멍구 자치구 등 23개 지방정부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고 있습니다.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한 국가는 45개국으로 우루과이와 칠레, 도미니카 공화국이 새로 명단에 포함됐고, 북마케도니아와 에스토니아, 튀니지, 가나, 케냐, 아르헨티나, 파나마 등은 규제를 강화해서 전면 금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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