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코로나19' 물품 대북 제재 면제

유엔, '코로나19' 물품 대북 제재 면제

2020.02.29. 오후 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한 의료구호 물품의 대북제재 면제를 3번째 승인했습니다.

대북 제재위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틀 전 신청한 코로나19 구호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면제받은 물품은 체온계 600개, 유전자 증폭검사 장비 6대와 관련 도구, 후두경 20개, 성인·어린이용 인공호흡기 40개, 산소포화도측정기 20개 등입니다.

대북제재위는 제재 면제 이유로 북한 내 코로나19 예방과 제어를 위한 진단 장비와 물품의 전달은 국가의 진단 능력을 높여 북한 취약계층 내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에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의료장비와 진단 키트를, 26일에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의료용 고글·면봉, 의료장비 등의 대북제재를 면제받았습니다.

북한은 현재까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육·해·공 국경을 봉쇄하고 전국 학교 개학을 연기하는 등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