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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中·日 대사 만난 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 지원·협력"
Posted : 2020-02-07 22:13
문 대통령, 신임 중국·일본대사 신임장 받아
싱하이밍, 중국 내 ’한반도 통’…한국어 실력 수준급
문 대통령 "우한 교민 환송 위한 임시항공편 배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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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부임한 중국과 일본 대사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중국 대사에게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웃 국가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임 중국대사와 일본대사가 나란히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자국 정부에서 받은 신임장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싱하이밍 대사는 우리나라에서만 네 번째, 북한에도 두 번 주재해 중국 내 대표적 '한반도 통'입니다.

우리 말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싱하이밍 / 주한중국대사 :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시진핑 주석님의 신임장을 드리게 돼 영광입니다.]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정부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우한에 있는 교민 환송을 위한 임시항공편 운영을 배려해준 것에 감사의 뜻도 밝혔습니다.

한반도 전문가로서 한중관계만이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에도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싱 대사는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문 대통령의 최근 언급에 감동했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토미타 코지 일본대사와의 환담에서도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신종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고, 토미타 대사는 세계 경제에 있어 한일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종 코로나를 포함해 양국이 협력해야 할 분야가 많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도쿄 올림픽과 한·중·일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서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있을 것이라면서 한일 정상이 더 자주 만나면 좋겠다는 아베 총리의 언급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참석이나 시진핑 주석의 상반기 방한 계획에 대한 논의는 나오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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