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든 단위서 노력...과도한 불안 갖지 말길"

문 대통령 "모든 단위서 노력...과도한 불안 갖지 말길"

2020.01.26.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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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 오전 10시 25분부터 37분 동안 질병관리본부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과 통화하고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불안이 잠식될 수 있도록 질본 중심으로 적극적 대처를 지속하고 범부처 협업과 역량동원이 필요한 사안을 건의하면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 본부장에게 공항과 항만에서의 철저한 검역 필요성을 강조하고 검역 대상이 기존 우한에서 중국 전역 방문으로 확대된 만큼 향후 대처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의료원장에게는 의료진과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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