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관계 발전 위해 서로 지킬 것은 지켜야"

정부 "남북관계 발전 위해 서로 지킬 것은 지켜야"

2020.01.13.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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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에 '끼어들지 말라'고 언급한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와 관련해 통일부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서로 지킬 것은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계관 고문의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남북이 서로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작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당국 간 대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미봉남'으로 봐야 할지에 대해서는 통일부에서 얘기할 사안은 아니라면서 계속해서 북측의 태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 고문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전달 경로와 한미 간 사전 정보공유 여부 등은 따로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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