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안보리 회의에 韓 참석해 발언할 것"

외교부 "유엔 안보리 회의에 韓 참석해 발언할 것"

2019.12.10. 오후 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비확산 문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도 참석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시간으로 11일 열리는 이번 공개회의에 이해 당사국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 유엔주재 대사가, 북한 측에서는 김성 유엔주재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하지만, 이번 회의 형식이 '공개 토의'이기 때문에 이사국과 이해 당사국 발언 이상의, 안보리 공식 입장이나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대 김동엽 교수는 이번에 미국이 개회를 요청한 안보리 회의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약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목소리를 낼 건지를 보고 북한의 '새로운 길'을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