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초·재선에 양보"

윤상현,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초·재선에 양보"

2019.12.07.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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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3선의 윤상현 의원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SNS를 통해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물꼬를 트기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또, 항상 선당후사가 아닌 선당후당의 자세로 정치를 해왔다면서 당의 혁신은 새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보수통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계 4선 유기준, 재선 김선동, 비박계 5선 심재철, 3선 강석호 의원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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