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 발언 의도적이면 위험한 도전"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제1부상은 필요하면 군사력을 쓸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이라면 매우 위험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선희 부상은 오늘 발표한 담화에서 만약 그러한 표현들이 다시 등장해 미국의 계산된 도발이었다는 것이 재확인될 경우 우리 역시 미국에 대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 부상은 또 2년 전 설전이 오가던 때를 연상시키는 표현들을 의도적으로 다시 등장시키는 것이라면 문제는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