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불출마 하면 당권개입? 국힘에 공격 좌표 찍어줘...정청래 진정성, 나도 헷갈려"
전체메뉴

김지호 "불출마 하면 당권개입? 국힘에 공격 좌표 찍어줘...정청래 진정성, 나도 헷갈려"

2026.06.18. 오후 7: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8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김지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박원석>
불출마하면 당무개입? 최근 정청래 발언보다 더 나간 얘기
정청래 논란 속에도 나온다? 그땐 무조건 참교육의 시간

<김지호>
불출마하면 당무개입? 이젠 나도 헷갈려...국힘에 공격 좌표 찍어줘
지금 90도, 70도 인사 따질 때 아냐...경제 문제로 머리 터지게 싸워야

<김종혁>
정청래 그럼에도 출마할 것, 양쪽 두 진영 간의 싸움 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오늘 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하는 장면이었는데 사실 순방 성과보다 정청래 대표와의 만남, 김민석 총리 쓰리샷이 어떻게 잡히는지를 사실 더 관심이 관심 갖는 게 시사 방송이 너무 도파민에 절여져 있는 건지 반성도 좀 해보게 되는데 어쨌든 성과 자체는 내일 이제 직접 브리핑을 대통령이 한다는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이 당정 갈등 혹은 명청 갈등 속에서 이 순방에 좀 묻히는 감도 좀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이건 좀 어떻게 보셨는지 박원석 의원부터 말씀 주시죠.

○ 박원석 : 그러니까 출국장에 정청래 대표가 나타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이 있었고 그렇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대통령 귀국할 때 거기 나가느냐 뭐 이게 이제 관심의 대상이 됐는데 청와대로서도 조금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게 뭐 그렇게 관심 될 일이 원래는 아닌데 이제 정치적 해석이 여러 가지로 되다 보니까 그래서 수위를 좀 낮추려고 아마 뭐 다 부른 것 같고요. 그 사이에 뭐 정청래 대표가 몇 가지 메시지를 냈는데 대체로 출마하겠다 이런 의지잖아요. 더 나아가서 한번 해보자 뭐 이런 해석까지도 이루어지고 있고 저는 어젠가 그제인가 정청래 대표가 직접 한 얘기는 아닌데 정청래 측 관계자 발로 나왔던 여기서 출마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압력을 행사해서 당무개입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에 출마한다. 그거는 지난번에 그 이제 권력은 유한하고 국민은 무한하다 이것보다 더 나간 얘기예요 결과적으로. 지금 대통령이 보이는 메시지들은 당무 개입이고 더 나아가서 여차하면 그걸 쟁점화시키겠다 뭐 이런 의중이 보이잖아요. 그래서 막 나간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저렇게 나가면 곤란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여전히 정청래 대표가 지금은 굽혀야 될 때라고 봐요. 왜 그러냐 하면 아니 이게 대통령 권력이 무섭고 이런 차원을 떠나서 그러니까 지금 시점에 여당 대표로서 별로 정치 원내대표와 어울리지 않는 리더십입니다. 이분은 선명성을 내세우고 전선을 만들고 결집을 유도하고 돌파하고 이런 유형인데 지금 여당한테 필요한 리더십이 그건 아니에요. 그래서 많은 의원들이 그동안에 이렇게 뭐 계파색을 뚜렷이 드러내지 않았던 의원들이 정청래 대표 재출마에 대해서 명분이 없다라고 하는 얘기도 그런 얘기거든요. 비단 이번 선거 결과가 정청래 때문이다 이런 게 아니고 지난 1년간 당대표 해봤는데 당내 갈등은 더 심해졌고 통합이나 안정이나 책임이나 성과나 이런 거 하고는 조금 거리가 멀고 여전히 검찰 개혁 1인1표제 이런 거 내걸고 당원들을 자극하고 이게 과연 여당 대표로서 맞느냐 이런 문제의식이 있어서 정치인이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잘 알아야 되는데 거기서 무리하면 탈이 난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고 그런다고 그래서 본인이 정치가 끝나거나 뭐

◇ 김준우 : 그런 거 아니다 그렇게 봐요. 박지원 의원이나 뭐 진성준 의원이나 이런 분들 같은 경우 연임 도전에 명분이 좀 부족하다 이런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 김지호 : 저도 오늘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귀국길에 90도 인사를 하고 어 예우를 다해서 좋은 태도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젯밤 오늘 아침에 들린 그 대통령의 당무 개 당무 개입 논란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이제 출마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측근발 기사가 나왔잖아요. 아 이게 그러니까 이 진정성이 정말 있는 여당 대표로서의 태도인지 저도 이제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게 사실은 굉장히 심각한 이야기인데 정청래 대표의 측근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계속해서 이런 말을 하고 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비교한다든지 예를 들면은 또 뭐 폭군이라든지 쫄보라든지 그다음에 당의 사무총장은 선거 결과를 가지고 정부 관계자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 평가한다든지 그게 저는 이분들이 좀 통제가 안 돼서 이런 얘기를 하나 했는데 어제 익명으로 나온 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결국은 오늘 최보윤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걸 받아서 그대로 공격했거든요. 공격하라고 좌표 찍어준 게 아닌가 이런 의심이 들고 어쨌든 청와대에서는 이 갈등 국면을 봉합하기 위해서 어제 당 대표가 마중 나온다고 공지까지 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버젓이 다시 한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서 이런 워딩을 쓴다는 것 자체 아니 본인이 정말 떳떳했으면 익명으로 이렇게 채널A를 통해서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상당히 놀랐고 오늘 순방 마중 인사를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다 냉랭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이게 겉으로 태도가 좋고 예의 바름 보다는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위해서 우리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좀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혁 : 저는 아마 결국은 출마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네 이미 진영 간의 싸움이 돼 버렸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문조털래유라고 얘기하는 그 문재인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그 친문 그룹 있잖아요. 그룹이 한쪽에 서 있고 대통령을 위시한 이른바 실용주의적 현실주의적 세력이 또 한쪽에 서 있잖아요. 이 두 진영의 충돌이기 때문에 나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한쪽에서는 안 나가면 그럼 우리는 다 죽을 거다 이제 이런 생각을 하는 거고 대통령 입장에서도 여기서 지면 그러면 거의 나는 레임덕에 빠질 거다 라는 공포와 두려움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양쪽 진영이 모두 그래서 물러설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지금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못 나가게 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 김준우 : 지금 보면 친청 그리고 뭐 예를 들면 뭐 김민석 송영길 친명 여기보다는 다수파는 침묵하는 다수가 의석수는 더 많은 것 같다는 분석들도 언론에 나와요?

○ 박원석 : 물론 뭐 그렇긴 한데 침묵하는 다수가 제일 신경을 쓸 아 쟁점이 뭘까요? 저는 대통령이 무슨 생각이지 이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집권 2년 차고 여당이 선거에 이기긴 했지만 좀 찜찜한 그런 결과고 그러면 이제 다음 총선인데 다음 정치 일정이 여기서 당정 간의 균열 발생은 별로 좋은 결과를 못 낳기 때문에 이제 그런 상황은 벌어지지 말아야 된다. 당정이 서로 갈등하는 상황 이 생각을 할 거고 그래서 이제 뭐 이기헌 의원처럼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비서관도 했고 이런 분도 불출마하는 게 좋겠다는 이런 의견을 내잖아요. 공개적으로 그런데 이런 공개적인 의견 표명이 앞으로 더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체로는 정청래 대표가 지금은 조금 접어야 할 때다 이런 우려를 표할 가능성이 높고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아까 하신 말씀이 맞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당대표 나오려고 하는 사람을 주저앉히고 당권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그러면 부작용이 반드시 발생해요. 그런데 그거는 이제 윤석열처럼 아예 누구를 보내 가지고 움직이면 쏜다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어 뭐 이런 정도 되면 이제 그런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건 아니고 대통령은 정치인이고 정치 전체를 관장하는 입장에서 여당이 이런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는 얘기는 할 수 있어요. 저는 그 정도 메시지라고 보고 물론 그 행간의 의미는 있는 거죠. 그런데 이제 지금 보면 정청래 대표도 개인이 아니고 세력인데 그 세력이 어떤 비전과 이를테면 뭐 노선과 정책을 분명히 해서 당권 경쟁이 나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고 굉장히 과거 지향적인 일종의 정체성 순혈 이런 거란 말이에요. 유시민 작가가 지금 생각하는 여권의 바람직한 모습은 통치의 역동성이나 효율성이 아니고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친노 친문부터 내려오는 그 색깔을 유지하고 지키는 거 그게 안 되면 대통령이 굉장히 위험해질 거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요소가 전당대회에 개입되면 그거는 저는 통치의 관점에서 전혀 비생산적인 거기 때문에 그건 눌러야죠. 그래서 지금 이런 저는 이 문제 제기들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다? 답은 없어요. 그러면 이제 선거해야 하는 거고, 무조건 참교육의 시간인 거죠.

◇ 김준우 : 네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죠.

□ 김지호 : 저는 사실은 정부 여당이 지금 1인1표, 보완수사권 이런 얘기가 아니라 당장 참정권 시위 관련해서 성난 그런 민심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 그리고 7월 달에 부동산 세법 개정안이 정부로 추진되는데 이거 사실 수도권에서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금 의견을 내고 있고 불안해하고 있어요. 거기에 지금 정부 공정위, 국세청, 경제 적폐 단합 불공정 세력들과 정말 대차게 한 판하고 있거든요. 공정위만 해도 공정위 직원을 지금 400명 늘리고 그리고 전속 고발권 폐지하고 지금 뭐 설탕부터 시작해 갖고 단합한 거 다 잡아들이고 있잖아요. 이런 게 크게 보면은 정말 저희가 불공정한 경제 활동을 바로잡고 경제 적폐들과 싸우고 있는데 우리 정부 여당이 우리 안에 뭐 1인1표제 보완수사권 폐지 이게 그렇게 집중할 사항인가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 정말 우리가 머리 터지게 싸워야지 지금 뭐 90도로 인사하나 70도로 인사하나 이런 이야기를 할 때인가 좀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