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현장영상] 윤석열이 직접 밝힌 '접대 보도' 언론사 고소 이유

[국정감사 현장영상] 윤석열이 직접 밝힌 '접대 보도' 언론사 고소 이유

2019.10.17. 오전 1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 검찰총장]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를 고소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위원님 못지않게 저도 인터넷이라든가 이런 유튜브 이런 데로부터 정말 어마무시한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마는 한 번도 고소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언론 중에 하나가 제가 판단하기로는 언론으로서 늘상 해야 되는 이런 확인 없이 이 기사를 1면에 게재를 했기 때문에 이거는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라는 기관에 대한 문제일 수 있고 더구나 이 고소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하시는 건 좋지만 그러면 그 언론도 거기에 상응해서 사과를 한다든지. 그런데 계속 후속보도를 지금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은 이걸 무슨 조사를 안 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지만 그 보도는 검찰총장이 윤중천한테 별장에서 접대 받았다는 내용을 계속 독자들에게 인식시키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만약에 해당 언론사가 취재의 과정을 다 밝히고 자기네가 이러이러한 것을 확인해서 이렇게까지 이르렀고 그리고 이런 보도가 이런 식의 명예훼손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한다고 공식 같은 지면에다가 해 준다면 고소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한번 재고를 해 보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