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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열 달 만에 경제장관회의 주재...개혁·경제 성과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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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법무부 차관을 불러 검찰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찰 방안을 직접 보고하라고 주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열 달 만에 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청와대 안팎의 쇄신 요구가 커지자, 대통령이 직접 검찰개혁과 경제 현안을 챙기는 모습으로 국정 동력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장관이 공석인 법무부의 차관을 어제 청와대로 불렀습니다.

추가적인 검찰 개혁 방안과 강력한 감찰 방안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검찰 내에 어떤 아주 강력한 자기 정화 기능이 될 수 있도록 저에게 한번 직접 보고를 이렇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은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경제장관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 이후 열 달 만에 처음입니다.

출장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제외한 경제 관계 장관들이 대부분 참석 대상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경제 상황과 고용 동향을 포함해 경제 관련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삼성 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이번 주에는 현대차 연구소를 방문해 우리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키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검찰 개혁은 물론 경제 전반까지 국정 과제를 주도하면서 집권 3년 차 성과 창출을 독려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여당과 청와대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 속에서 인적 쇄신의 범위는 법무부 장관 교체로만 제한되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개혁과 경제, 민생을 챙기면서 국정 동력을 살리고 참모진 교체나 개각 등 인적 쇄신 요구를 돌파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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