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출발점"

문 대통령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강국 출발점"

2019.10.10.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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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기업의 과감한 신규투자 발표로 그 전망이 매우 밝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공장을 방문해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3조 원 투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원 신규투자 발표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업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겠다면서 정부가 앞으로 7년 동안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늘 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분야에 오는 2025년까지 1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공동 기술개발 등 상생 협약을 맺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생산공장도 방문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삼성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7월 인도 스마트폰 신공장 준공식, 지난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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