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위해 노력 중"

해군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위해 노력 중"

2019.10.10.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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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해군력 강화 조치 등의 하나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자체 TF를 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는 국가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며, 향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도 협업을 추진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도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최 의원은 해군의 연구용역 결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현재 운용 중인 디젤 잠수함보다 작전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고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협정 상 제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참여정부 시절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이 비밀리에 추진됐지만,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사업이 멈췄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추진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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