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한 美 해안경비대에 감사"

문 대통령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한 美 해안경비대에 감사"

2019.09.11.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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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로 고립됐던 한국 국민 네 명을 구조한 미 해안경비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 해안경비대원들의 발 빠른 대응과 용기로 한국 선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구조된 선원과 그 가족은 물론이고, 자신과 한국 국민 모두 미 해안경비대에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 글로비스의 대형 자동차운반선인 골든레이호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8일 오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인근 해상에서 옆으로 엎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선원 23명 가운데 1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네 명은 선내에 고립됐다가, 사고 발생 41시간 만인 어제(10일)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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