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말말말] 설훈 "당면 과제는 법무장관 아닌 민생"

[더뉴스 말말말] 설훈 "당면 과제는 법무장관 아닌 민생"

2019.09.11.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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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황교안 대표는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조국이라고 했는데 사실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이라 봅니다. 그래서 이제 정쟁을 내려놓고 민생을 살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은 수사기관에 맡겨두고, 국회는 민생을 살피는 일에 전념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야당에 당부하겠습니다. 정쟁을 중단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회 일정에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이 국회 간담회 때 한 말을 보면 '저를 둘러싼 논란이 종료한 뒤 정부와 학교에 상의해 수업권에 과도한 침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래놓고는 다시 휴직한 것입니다. '말 따로, 행동 따로' 언행 불일치의 금메달감입니다.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의혹으로부터 서울대 교수직을 방패막이로 삼겠다는 겁니까. 우리 국민은 '남은 비판하면서 자신은 예외'라며 특권을 챙기는 '조로 남불'의 전형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조국 장관을 기어코 임명하고야 말았습니다. 온 국민이 분열하고 나라가 조국 찬성이냐 반대냐로 두 쪽이 났습니다. 이제 조국 사태는 법무장관의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 거듭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여 조국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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