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6·25 전사자 유해 66년 만에 가족 품으로

2019.09.05.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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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전사한 국군 병사의 유해가 6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5월 30일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온전한 형태로 발굴된 고 남궁선 이등 중사의 유해를 오늘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유전자(DNA) 감식을 거쳐 신원이 확인됐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오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남궁선 이등중사는 1952년 4월 30일 제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휴전 직전인 이듬해 7월 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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