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조국 사태 보며 인간 무섭다는 생각"

유시민 "조국 사태 보며 인간 무섭다는 생각"

2019.08.29.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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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사태 보며 인간 무섭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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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일들을 보고 있으면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회 인사청문회의 도입 취지인 능력과 자질 검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보자의 약점을 들춰내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무대로 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확정된 사실에 의해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형성해야 하지만, 무조건 조국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욕망이 언론보도를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또 인사청문회를 통해 법을 위반한 사실이 하나라도 드러나면 조 후보자가 사퇴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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