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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24일까지 신중 검토...자존심·국격 문제"
Posted : 2019-08-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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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청와대는 24일까지 국익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소미아 파기를 시사하는 답변이 수차례 나왔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에 총출동한 청와대 참모들은 일본 경제 보복의 맞불 조치로 거론되는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24일까지 검토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상호 모순, 자존심 등의 단어를 꺼내며 지소미아 연장에 부정적인 기류를 언뜻언뜻 드러냈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상호 모순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와 과연 민감한 군사정보를 계속 교환할 수가 있는 것인지, 그것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는 필요한 것으로 봅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 (일본이) 도발을 취한 상태에서 우리가 대응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국가의 자존심, 국격의 문제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미국이 한·미·일 군사 협력이 계속되길 희망하지만, 지소미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또, 강제징용 해결을 위해 한일 기업이 공동기금을 조성하는 이른바 1+1안을 피해자들과 사전에 협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잇단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청와대는 북한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단언했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9·19 군사 합의 위반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대일 관계에 대한 강경론과 신중론, 여야의 뚜렷한 온도 차를 거듭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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