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GSOMIA 필요 없어...韓, 日에 정보력 앞서"

안규백 "GSOMIA 필요 없어...韓, 日에 정보력 앞서"

2019.08.03.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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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책으로 여권 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연장 거부 방안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한 사람들과 군사정보를 교류할 하등의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 위원장은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본이 영상정보에서는 우리보다 앞설 수 있지만, 다른 부분에선 우리가 앞서고, 영상정보도 미국 측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받아보기 때문에 일본의 도움이 필요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과거 국회 국방위 간사로서 GSOMIA 협상 과정을 지켜본 안 위원장은 이 협정은 일본이 체결을 원해서 미국의 중재로 추진한 것이라며 우리보다는 일본이 더 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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