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세월호 들어가면 다 막말인가...靑·與, 듣기싫은 비판 막말로 치부"

정미경 "세월호 들어가면 다 막말인가...靑·與, 듣기싫은 비판 막말로 치부"

2019.07.17. 오후 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세월호 한 척으로 이긴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보다 낫다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세월호가 들어가면 다 막말이냐면서 도대체 무슨 내용이 막말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세월호를 더는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일부 언론에서 막말이라고 공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특히 한국당이 쓴소리하면 뭐든지 막말이냐면서 청와대와 여당이 듣기 싫은 비판은 모두 막말로 치부하기로 작정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 입장에서 희생당한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과연 무엇이냐면서 정부와 여당을 비판한 부분은 전하지 않고, 자극적인 표현만 따서 막말처럼 보도한 언론도 언론의 자유를 벗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