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국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데] 국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2019.06.19. 오전 0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하면서 국회가 열리지 못한지도 70일이 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 의원들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국회의장이 20일에 임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협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은 하지만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비단 20대 국회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매번 새로운 국회가 개원될 때마다 국민이 원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지만, 마지막엔 아쉬웠다는 자성의 목소리만 남습니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천장에 달린 365개의 조명은 1년 365일 내내 '국민을 위해 쉬지 말고 일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모든 조명을 켜지 못한 국회의사당만큼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원만한 합의'라는 큰 뜻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_국회의원은

김현미 [hm203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