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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완전한 핵 폐기 의지 밝혀야...평화 지키는 것은 대화"
Posted : 2019-06-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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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핵 폐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국제사회도 제재 해제와 안전 보장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며, 체제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것이 평화의 첫 번째 전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 의회 연설자로 초청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 의회 의장과 함께 입장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를 제목으로 교착 상태인 비핵화 대화에 다시 속도를 붙이려면 세 가지 신뢰를 내세웠습니다.

남북 국민 간의 신뢰와 대화에 대한 신뢰, 국제사회의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은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진정으로 노력하면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응답할 것입니다.]

특히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면서 상호 체제 존중도 군사력이 아닌 대화로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서로의 체제는 존중되어야 하고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평화를 위한 첫 번째이며 변할 수 없는 전제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의 길을 걷는다면 세계 어느 누구도 북한 체제를 위협하지 않을 거라며, 대화 상대방을 신뢰할 것을 권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국제사회 신뢰를 회복하면 제재가 해제되고 남북은 경제공동체로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비전을 거듭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서 평화를 48번, 신뢰를 23번, 대화를 15번 언급하며 평화를 여는 대화의 방법으로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면 남북이 재래식 무기에 대한 군축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도 미국도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화 재개를 두고 기 싸움만 벌이지 말고 일단 만나서 신뢰를 쌓자는 이번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스톡홀름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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