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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랜만에 바미스럽다란 것에서 벗어난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어제 바른미래당 의총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퇴를 선언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동안 숱한 사퇴 요구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다가 본인이 직접 사퇴의 칼을 뽑은 이유는 뭔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님 나와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앵커]
아직까지는 원내대표신 거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목소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씩씩하신데 홀가분하십니까?
[인터뷰]
홀가분하고 굉장히 기쁩니다. 어제 또 오늘 원내대책 회의를 했는데 오랜만에 원내부대표 되시는 분들이 전원이 참석하셔서 바른미래당이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요. 또 무엇보다도 어제 의원님들 만장일치로 다른 당과 선거연대나 합당 없이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출마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고 또 앞으로 화합하고 자강하고 개혁하겠다, 이 부분도 같이 의견을 모아주셔서 저로서는 정말 의미 있는 어제의 의총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 분위기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인터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그렇게 되도록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나를 몰아내는 건 해당 행위다, 그동안 사퇴 없다는 입장이셨는데요. 어제 의원들 투표 가기도 전에 자진 사퇴를 하셨거든요. 이게 갑작스러운 결정이십니까? 아니면 미리 그림을 그리고 들어가신 겁니까?
[인터뷰]
제가 여러 번에 걸쳐서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자강 선언을 하자. 그리고 그 어떤 당과도 합당이나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사실 그 부분을 저희 사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체 의원님들이 속에 있는 얘기를 다 하고, 또 어떻든지 우리 당이 화합해야 된다는 다 절실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간에 생각 차이가 다들 있습니다마는 그 생각 차이를 다 양보하시고 어제 결의문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당의 앞으로 향후 진로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해진 이상 제가 당의 화합을 위해서 더 사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사퇴하는 것이 맞겠다고 제가 생각을 한 거죠.
[앵커]
그러니까 화합의 조건으로 내걸어진 것이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민주당. 어떤 정당과도 연대나 합당 없이 앞으로 내년 총선 때까지 바미당 이름으로 가고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 이런 약속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약속이잖아요. 법적 효력도 없습니다. 정치가 생물이라서 내년 총선 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되면 약속 이행 안 하면 또 그냥 흐지부지되는 거 아닌가,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인터뷰]
이제 약속 이행 안 하면 다 죽는 거죠. 그리고 사실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런데 만약에 국민들 앞에서 이렇게 저희 당의 모든 의원들이 약속을 해 놓고, 그리고 만약에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국민이 저희 당을 지지하겠습니까. 만약에 이 약속을 도저히 본인의 소신과는 저촉돼서 할 수가 없다라고 하면 그런 분은 예를 들면 탈당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생각하고. 바른미래당이 하나돼서 앞으로 정말 잘해 보자라고 한 것이 사실 창당 이후 처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의원님들이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 약속 부분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언주 의원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탈당하는 의원 없다, 이렇게 저희가 보면 될까요?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사실 바른미래당 창당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실제 선거에서는 지금까지 성적표가 굉장히 저조한 이런 상황입니다. 이게 1년 동안 앞으로 좀 고민하고 또 앞으로 숙제로 남아 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저희 당의 큰 숙제인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국민의당 창당하고 선거를 치러본 여러 경험이 있는데요. 제3당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평소에는 거대 양당에 가려서 빛을 발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투표를 우리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끝까지 하겠다고 하는 그 당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된 이상 이제는 국민들께서 조금씩 마음을 여시고 지지를 보내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우리 당도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더 혁신하고 노력하고, 거대양당의 잘못된 것들을 개혁해내는 모습을 앞에 서서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저희 바른미래당이 국회 특수활동비를 앞장서서 폐지를 했는데요. 그 당시에 상당히 큰 호응을 받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거대양당이 담합을 해서 하지 못하는 국회 개혁, 또 이번에 선거제도 개혁도 바른미래당이 앞장서서 패스트트랙까지 이끌어냈는데요. 이런 것들이 잘 마무리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총선 가까이 갈수록 최근에 여론 흐름을 보면 진보, 보수 거대양당으로 몰리는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인터뷰]
그것도 저희가 극복해야 될 일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도대체 바른미래당이 존재할 수 있을까, 깨지는 거 아니야, 찢어지는 거 아니야, 이런 국민들의 의구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어제의 선언으로서 바른미래당의 그런 의구심이 사라진 이상 바른미래당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김관영 원내대표, 어제 결단을 하시면서 당의 갈등이 봉합됐는데 그런데 여전히 손학규 대표 체제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의원들이 당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물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제 의원총회와 또 저희 당의 선언을 통해서 당이 화합하자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저는 상당히 치유가 됐다고 생각을 하고. 어제 또 많은 의원님들이 지도부가 정상화돼야 된다고 지도부에 복귀할 것을 요청을 드렸고. 그동안 지도부에 참석을 하지 않았던 권은희 정책위의장님과 김수민 최고위원님은 그 자리에서 복귀하겠다고 약속을 했고요. 다만 하태경 의원님은 어제 약속을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태경 의원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고 어제 또 결의문에 같이 마음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지도부에 복귀하셔서 앞으로 당이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문제에 대해서 같이 토론을 해서 당이 나아갈 바를 같이 의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충분히 봉합될 수 있다 이런 시각으로 보는 것 같으신데요. 지금 손학규 대표가 지난 6일 당 의원들과 회동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전에 돌아와야 한다. 안 전 대표가 다시 잘 될 분위기가 되면 나도 내려올 수 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게 보도가 됐는데요. 이것 관련해서 손학규 대표하고 얘기를 나눠보신 게 있으십니까?
[인터뷰]
손 대표께서 9월 추석 전까지 10%가 안 되면 그만두시겠다고 말씀도 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이미 그런 얘기를 하셨죠.
[인터뷰]
그러나 예를 들면 내년 총선에 손학규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보다 다른 방식,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안, 유 두 분이 당의 전면에 나서서 선거를 치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런 순간이 오면 손 대표님께서도 결단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지 안 대표님이 실제로 돌아오셔서 할지 여부는 본인의 판단이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독일에 가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 명확한 의사를 표명을 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안 대표님이 돌아오시는 것을 전제로 해서 뭘 하고, 뭘 하고 하는 것은 아직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직 돌아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든 새 원내대표 선출이 다음 주 수요일이죠.
[인터뷰]
네.
[앵커]
새롭게 원내대표 되시는 분, 당대표하고의 화합도 굉장히 중요한데 만약에 손학규 대표 체제에 반대하는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된다면 이게 또 다른 갈등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어제 의원총회의 분위기, 그다음 결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반대하고 뭐 하고 이런 것들은 상당히 저는 화합의 길로 갔다고 생각하고요. 차기 원내대표는 당내 화합을 이끌어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그 문제도 저는 충분히 잘 협력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새로운 원내대표 관련해서 또 하나 관심을 모으는 것이 패스트트랙, 이미 지정된 합의가 어떻게 되느냐, 이 부분인데. 지금 신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 보면 김성식 의원, 오신환 의원 그리고 권은희 의원, 유의동 의원 정도 지금 거론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패스트트랙 재협상을 주장하거나 다시 사보임을 한다든가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인터뷰]
패스트트랙은 이미 완료가 돼버렸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을 재협상하거나 다시 뒤로 되돌릴 수는 없는 겁니다. 다만 본회의장에서 나중에 표결할 때는 의원님들 개별분들의 소신에 따라서 투표하시겠죠. 그러나 저는 일관되게 패스트트랙 절차가 신속안건처리로 지정이 됐다 하더라도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미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에 대한 협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앞으로 차기 원내대표가 그 부분을 여야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미 제출된 법안이 다소 수정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불가피하다. 개별적인 의사 표시는 나중에 표결에 가서 하면 된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제 모든 의원님들이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서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제도 개혁에 대해서 개혁의 의사 표시를 했고 그걸 성과로써 다 평가를 해 주셨기 때문에. 물론 패스트트랙의 과정에서 반대하시는 의원님들도 계시지만 어쨌든지 그 절차가 완료됐기 때문에 그 완료된 절차에 대해서는 또 개혁의 성과로 다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앵커]
그동안 홍영표 전 원내대표하고 패스트트랙 정국을 이끌어오셨는데요. 지금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의 이인영 의원이 어제 선출이 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바른미래당과의 관계, 궁합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짧게 듣겠습니다.
[인터뷰]
제3당은 야당입니다. 그리고 1당과 2당이 담합해서 정치가 후퇴하는 것을 막으면서 견인해내야 되는 책임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적절한 협력과 또 견제, 이런 것들을 잘 해내가리라고 생각하고요. 이인영 원내대표도 제가 옛날에 개헌특위 1소위원장, 제가 2소위원장을 맡아서 개헌 문제를 같이 1년 넘게 의논을 해 온 사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를 설득해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또 나 대표가 개헌을 선거제도와 같이 논의한다면 선거 제도 논의도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개헌 문제도 같이 논의를 해서 선거제도도 합의 처리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이렇게 꼭 해 주실 것을 제가 부탁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당이 쪼개질 것 같았었는데 갈등이 봉합된 이런 상황입니다. 내년 총선까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들 많이 마련하시길 바라고요.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관영 의원님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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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랜만에 바미스럽다란 것에서 벗어난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어제 바른미래당 의총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퇴를 선언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동안 숱한 사퇴 요구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다가 본인이 직접 사퇴의 칼을 뽑은 이유는 뭔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님 나와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관영입니다.
[앵커]
아직까지는 원내대표신 거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목소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씩씩하신데 홀가분하십니까?
[인터뷰]
홀가분하고 굉장히 기쁩니다. 어제 또 오늘 원내대책 회의를 했는데 오랜만에 원내부대표 되시는 분들이 전원이 참석하셔서 바른미래당이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요. 또 무엇보다도 어제 의원님들 만장일치로 다른 당과 선거연대나 합당 없이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출마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고 또 앞으로 화합하고 자강하고 개혁하겠다, 이 부분도 같이 의견을 모아주셔서 저로서는 정말 의미 있는 어제의 의총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 분위기가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인터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그렇게 되도록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나를 몰아내는 건 해당 행위다, 그동안 사퇴 없다는 입장이셨는데요. 어제 의원들 투표 가기도 전에 자진 사퇴를 하셨거든요. 이게 갑작스러운 결정이십니까? 아니면 미리 그림을 그리고 들어가신 겁니까?
[인터뷰]
제가 여러 번에 걸쳐서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자강 선언을 하자. 그리고 그 어떤 당과도 합당이나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도 사실 그 부분을 저희 사퇴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체 의원님들이 속에 있는 얘기를 다 하고, 또 어떻든지 우리 당이 화합해야 된다는 다 절실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간에 생각 차이가 다들 있습니다마는 그 생각 차이를 다 양보하시고 어제 결의문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저도 이렇게 당의 앞으로 향후 진로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해진 이상 제가 당의 화합을 위해서 더 사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사퇴하는 것이 맞겠다고 제가 생각을 한 거죠.
[앵커]
그러니까 화합의 조건으로 내걸어진 것이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민주당. 어떤 정당과도 연대나 합당 없이 앞으로 내년 총선 때까지 바미당 이름으로 가고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 이런 약속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약속이잖아요. 법적 효력도 없습니다. 정치가 생물이라서 내년 총선 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되면 약속 이행 안 하면 또 그냥 흐지부지되는 거 아닌가, 이런 지적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인터뷰]
이제 약속 이행 안 하면 다 죽는 거죠. 그리고 사실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런데 만약에 국민들 앞에서 이렇게 저희 당의 모든 의원들이 약속을 해 놓고, 그리고 만약에 지키지 않는다면 어떤 국민이 저희 당을 지지하겠습니까. 만약에 이 약속을 도저히 본인의 소신과는 저촉돼서 할 수가 없다라고 하면 그런 분은 예를 들면 탈당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생각하고. 바른미래당이 하나돼서 앞으로 정말 잘해 보자라고 한 것이 사실 창당 이후 처음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의원님들이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 약속 부분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언주 의원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탈당하는 의원 없다, 이렇게 저희가 보면 될까요?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사실 바른미래당 창당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실제 선거에서는 지금까지 성적표가 굉장히 저조한 이런 상황입니다. 이게 1년 동안 앞으로 좀 고민하고 또 앞으로 숙제로 남아 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저희 당의 큰 숙제인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국민의당 창당하고 선거를 치러본 여러 경험이 있는데요. 제3당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평소에는 거대 양당에 가려서 빛을 발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투표를 우리가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끝까지 하겠다고 하는 그 당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된 이상 이제는 국민들께서 조금씩 마음을 여시고 지지를 보내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우리 당도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더 혁신하고 노력하고, 거대양당의 잘못된 것들을 개혁해내는 모습을 앞에 서서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저희 바른미래당이 국회 특수활동비를 앞장서서 폐지를 했는데요. 그 당시에 상당히 큰 호응을 받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거대양당이 담합을 해서 하지 못하는 국회 개혁, 또 이번에 선거제도 개혁도 바른미래당이 앞장서서 패스트트랙까지 이끌어냈는데요. 이런 것들이 잘 마무리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총선 가까이 갈수록 최근에 여론 흐름을 보면 진보, 보수 거대양당으로 몰리는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인터뷰]
그것도 저희가 극복해야 될 일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도대체 바른미래당이 존재할 수 있을까, 깨지는 거 아니야, 찢어지는 거 아니야, 이런 국민들의 의구심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어제의 선언으로서 바른미래당의 그런 의구심이 사라진 이상 바른미래당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김관영 원내대표, 어제 결단을 하시면서 당의 갈등이 봉합됐는데 그런데 여전히 손학규 대표 체제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의원들이 당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물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제 의원총회와 또 저희 당의 선언을 통해서 당이 화합하자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저는 상당히 치유가 됐다고 생각을 하고. 어제 또 많은 의원님들이 지도부가 정상화돼야 된다고 지도부에 복귀할 것을 요청을 드렸고. 그동안 지도부에 참석을 하지 않았던 권은희 정책위의장님과 김수민 최고위원님은 그 자리에서 복귀하겠다고 약속을 했고요. 다만 하태경 의원님은 어제 약속을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태경 의원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고 어제 또 결의문에 같이 마음을 모아주셨기 때문에 지도부에 복귀하셔서 앞으로 당이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문제에 대해서 같이 토론을 해서 당이 나아갈 바를 같이 의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충분히 봉합될 수 있다 이런 시각으로 보는 것 같으신데요. 지금 손학규 대표가 지난 6일 당 의원들과 회동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전에 돌아와야 한다. 안 전 대표가 다시 잘 될 분위기가 되면 나도 내려올 수 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게 보도가 됐는데요. 이것 관련해서 손학규 대표하고 얘기를 나눠보신 게 있으십니까?
[인터뷰]
손 대표께서 9월 추석 전까지 10%가 안 되면 그만두시겠다고 말씀도 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이미 그런 얘기를 하셨죠.
[인터뷰]
그러나 예를 들면 내년 총선에 손학규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보다 다른 방식,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안, 유 두 분이 당의 전면에 나서서 선거를 치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런 순간이 오면 손 대표님께서도 결단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지 안 대표님이 실제로 돌아오셔서 할지 여부는 본인의 판단이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독일에 가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 명확한 의사를 표명을 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안 대표님이 돌아오시는 것을 전제로 해서 뭘 하고, 뭘 하고 하는 것은 아직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직 돌아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든 새 원내대표 선출이 다음 주 수요일이죠.
[인터뷰]
네.
[앵커]
새롭게 원내대표 되시는 분, 당대표하고의 화합도 굉장히 중요한데 만약에 손학규 대표 체제에 반대하는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된다면 이게 또 다른 갈등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어제 의원총회의 분위기, 그다음 결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반대하고 뭐 하고 이런 것들은 상당히 저는 화합의 길로 갔다고 생각하고요. 차기 원내대표는 당내 화합을 이끌어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그 문제도 저는 충분히 잘 협력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새로운 원내대표 관련해서 또 하나 관심을 모으는 것이 패스트트랙, 이미 지정된 합의가 어떻게 되느냐, 이 부분인데. 지금 신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 보면 김성식 의원, 오신환 의원 그리고 권은희 의원, 유의동 의원 정도 지금 거론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패스트트랙 재협상을 주장하거나 다시 사보임을 한다든가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인터뷰]
패스트트랙은 이미 완료가 돼버렸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을 재협상하거나 다시 뒤로 되돌릴 수는 없는 겁니다. 다만 본회의장에서 나중에 표결할 때는 의원님들 개별분들의 소신에 따라서 투표하시겠죠. 그러나 저는 일관되게 패스트트랙 절차가 신속안건처리로 지정이 됐다 하더라도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미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에 대한 협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앞으로 차기 원내대표가 그 부분을 여야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미 제출된 법안이 다소 수정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불가피하다. 개별적인 의사 표시는 나중에 표결에 가서 하면 된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제 모든 의원님들이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서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제도 개혁에 대해서 개혁의 의사 표시를 했고 그걸 성과로써 다 평가를 해 주셨기 때문에. 물론 패스트트랙의 과정에서 반대하시는 의원님들도 계시지만 어쨌든지 그 절차가 완료됐기 때문에 그 완료된 절차에 대해서는 또 개혁의 성과로 다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앵커]
그동안 홍영표 전 원내대표하고 패스트트랙 정국을 이끌어오셨는데요. 지금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의 이인영 의원이 어제 선출이 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바른미래당과의 관계, 궁합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짧게 듣겠습니다.
[인터뷰]
제3당은 야당입니다. 그리고 1당과 2당이 담합해서 정치가 후퇴하는 것을 막으면서 견인해내야 되는 책임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적절한 협력과 또 견제, 이런 것들을 잘 해내가리라고 생각하고요. 이인영 원내대표도 제가 옛날에 개헌특위 1소위원장, 제가 2소위원장을 맡아서 개헌 문제를 같이 1년 넘게 의논을 해 온 사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를 설득해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또 나 대표가 개헌을 선거제도와 같이 논의한다면 선거 제도 논의도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개헌 문제도 같이 논의를 해서 선거제도도 합의 처리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이렇게 꼭 해 주실 것을 제가 부탁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당이 쪼개질 것 같았었는데 갈등이 봉합된 이런 상황입니다. 내년 총선까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들 많이 마련하시길 바라고요.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관영 의원님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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