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앞장섰던' 김무성, 박근혜 형집행정지 청원 동참 호소

'탄핵 앞장섰던' 김무성, 박근혜 형집행정지 청원 동참 호소

2019.04.23.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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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청원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부정을 저지를 성품이 절대 아니라며 적용된 혐의가 억지스러울 뿐만 아니라 형량도 지나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많은 국민은 정치 보복으로 이해한다며 형집행정지는 국민 통합과 화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새누리당 소속인 상황에서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에 앞장섰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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