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바른미래 오늘 끝장토론...유승민 거취 주목
Posted : 2019-02-08 11:25
바른미래 오늘 끝장토론...유승민 거취 주목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주선 바른미래당 前 공동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 창당 1주년을 맞는 바른미래당. 진보냐, 중도냐, 개혁이냐. 그동안 정체성 논란이 있어왔는데요.

오늘부터 1박 2일 의원연찬회를 열고 당 진로에 대해서 끝낭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잠행을 이어오던 유승민 전 대표의 행보도 주목이 되는데요. 당내 분위기도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박 의원님 나와계시죠?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박 2일 연찬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의원님도 곧 출발하시는 거죠?

[인터뷰]
네. 전 출발하는 도중에 이렇게 전화 연결이 됐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29분 가운데 오늘 몇 분이나 참석하십니까?

[인터뷰]
지금 해외 출장 간 분하고 그다음에 사실상 지금 저희당 소속이면서도 민평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례대표 세 분을 제하고 한 23~24분이 오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아, 23~24분 정도요. 그런데 지금 당 진로, 정체성 놓고 끝장토론을 벌인다, 오늘 보도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바른미래당이 보수 쪽에 바른정당, 그리고 진보 쪽의 국민의당이 합쳐진 당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스텍트럼이 굉장히 넓지만반대로 보면 이게 구조적으로 섞일 수 없다, 이런 지적들이 있어 왔거든요.

오늘 끝장토론을 하면 결론이 날까요?

[인터뷰]
아니, 저희 바른미래당은 이념의 벽 다시 말하면 보수와 진보의 이념으로 분열을 시키는 두꺼운 또 높은 벽을 허물고 합리적인 진보, 개혁적인 보수가 함께하는 그런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중도개혁정당으로서 실용의 가치를 국민에게 제시하면서 창당이 됐던 정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당 안에는 개혁적인 보수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시고 합리적인 진보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시고 당론을 결정할 때는 치열한 논쟁과 토론을 거쳐서 우리가 당론을 결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치 정체성 혼란이 있어서 이 당이 끝내는, 헤쳐모여식이 될 거다, 또 흡수될 거다, 소멸될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오늘 연찬을 통해서 이런 문제가 말끔하게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말끔히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전해주셨는데 합리적인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모였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이게 화학적으로 결합이 잘 되면 좋은데 가끔 보면 안보 문제가 특히 그런데요. 한목소리가 안 나올 때가 많거든요, 사실.

[인터뷰]
아니, 그러니까요. 어떻게 사람이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에서 똑같은 생각을 일률적으로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토론을 해가지고 당론을 또 귀결을 시키고 그래가지고 행동을 함께하고 그래야 당이 되는 거 아닌가요?

공산주의 독재국가가 아닌 당에서 어떻게 천편일률적으로 매사가 똑같은 목소리를 낼 수가 있겠습니까?

[앵커]
정상적인, 어떻게 보면 건강한 당에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건강한 어떻게 보면 문화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오늘 유승민 전 대표도 참석을 하시죠?

[인터뷰]
언론 보도에 참석하시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앵커]
직접 얘기는 해보신 적 없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앞서 손학규 대표와 만나서 자신이 생각하는 개혁보수와 당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괴롭다, 이런 얘기가 전해지기도 했거든요. 이 이후에…

[인터뷰]
이 발언이 왜 그러냐면 유승민 대표의 생각대로만 갈 수 있는 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러 당 내에 다른 소리가 있을 수 있고 다시 말하면 구동존이, 서로 차이를 인정하면서 결론을, 당론으로 귀결을 시키고 그렇게 돼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 유승민 전 대표 오늘 연찬회 참석하신다고 하니까 기대를 합니다만 나오셔야 됩니다.

지금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사퇴를 하고 사실상 칩거를 하고 계시는데 그러다 보니까 당내 행사는 참석도 하지 않으면서 정체성 혼란이 있다느니 정체성이 달라지 괴롭다느니 이런 식으로 하니까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끝나게 되면 보수 통합을 외치는 그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 이분들이 다시 돌아가지 않느냐 하는 그런 의구심을 지금 표출하고 또 언론이 기정사실화하는 데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바른미래당이 앞으로 존속할 수 있겠느냐, 결국은 소멸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아주 입지를 아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연찬회 가면 모든 우리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창당의 정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고 가고 어떤 일이 있어도 적폐 또 국정농단 당이라는 자유한국당. 또 여기를 대신하는 민주당이 이번에 김경수 지사 사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련의 재판 거래 사건, 손혜원 사건 등등으로 해서 신적폐정당이 아니냐라고 국민들이 지금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서 정말로 적폐나 농단이라는 비난에서 자유스러운 당은 교섭단체를 가지고 있는 당 중에서는 저희 당밖에 없다고 보는데 바로 저희들이 새로운 정치를 좀 하고 이 적폐, 신적폐 정당들끼리 적대적 공생 관계의 사슬을 끊어서 대한민국이 바르게 가는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힘을 모아야 되고 지혜를 모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쨌든 통합의 목소리를 나와야 된다라고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인터뷰]
저는 통합이라는 이야기를 무슨 당대당 통합이라고 얘기한 바가 없고요.

자꾸 우리 당이 앞으로 존속이 어려울 것이다, 소멸이 될 것이다 등등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이 돼도 그 지지율을 저희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바로 저희 당 세력이 약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생겨서 세력의 확대를 또 확장을 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옛 국민의당 동지인 민주평화당에 있는 그분들이 같이 세력을 합하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걸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앵커]
지금 세력 확장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바로 보수 통합 아니면 바른미래당의 정계개편과 관련한 움직임에 대해서 조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유승민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의원 경우는 지난해 한국당으로 복귀하느냐 이런 이야기도 사실 나왔었거든요. 이럴 가능성 전혀 없는 겁니까?

[인터뷰]
만일 그렇다면 개인 유승민의 정치 인생도 그렇지만 바른미래당의 존속의 가치가 아마 비웃음거리가 돼버릴 겁니다.

그래서 창당의 정신으로 돌아가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해내겠다는 의지와 집념이 표시가 돼야 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 당이 흡수 또는 소멸 이런 등등에 대해서는 유승민 대표가 좀 자신있게 그럴 리가 없다, 나는 어떤 식으로든지 당을 지키겠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오늘 7개월 만에 잠행을 깨고 당의 공식 행사에 나오는 건데 이런 메시지를 조금 확실하게 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주선 의원께서는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인터뷰]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제 자신은 저도 바른미래당을 창당할 때 여러 가지 곤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대의명분에 맞는 정당은 바른미래당이다 해서 제가 이 당을 지켰는데 저는 정치적 무덤은 바로 바른미래당에 두고 있다, 저는 그럴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아까 확장 얘기를 하셔서요. 지금 한국당 같은 경우에 오세훈 전 시장 같은 경우는 지금 당권 도전하고 있는데 친박 굴레에서 벗어나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렇게 뭔가 한국당이 조금 방향을 바꾸거나 조금 스탠스를 변화한다면 이쪽으로 간다면 그래도 통합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겁니까?

[인터뷰]
저는 바른미래당이 통째로 자유한국당과 통합이 될 일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요.

그다음에 국정농단 특히나 전직 두 대통령이 부정부패 혐의로 지금 현재 교도소에 수감이 돼 있는 그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자유한국당이 일언반구의 반성이나 회계가 없는데 그 당하고는 같이 할 수가 없다.

새로운 정치 지평을 열겠다고 해서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는데 무슨 명분으로, 무슨 낯짝으로 그쪽으로 다시 갈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앵커]
이 부분은 사실 바른정당 쪽에서 온 바른미래당 의원들 얘기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 반대쪽으로 얼마 전에 김동철 의원과 함께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했고 통합논의를 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일단 통합 논의를 한 것은 맞습니까? 앞서 잠깐 얘기를 해 주셨지만.

[인터뷰]
당 대 당 통합을 이야기한 바는 없고요. 옛날 국민의당 시절에 같은 동지고 뿌리가 같기 때문에 지금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 제3당으로서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저는 세력의 확장이 필요하지 않느냐. 다시 뭉치자, 그런 데 공감을 했습니다.

[앵커]
뭉치자 정도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셨다.

[인터뷰]
네.

[앵커]
그런데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반대할 텐데 민주평화당과의 어떤 통합이 앞으로 당 대 당 통합 지금은 논의가 안 됐다고 하셨지만 앞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인터뷰]
아니, 저는 그렇습니다. 과거를 묻지 말고 앞으로 같은 방향으로 같은 가치를 가지고 행동을 함께한다는 약속이 된다면 저는 그분들하고 다시 말하면 옛날에 국민의당을 했던 민주평화당에 있는 그 국회의원들하고 당원들과 합체를 못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0년도에 소위 말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 또 그리고 김종필 전 총리 이런 분들이 전혀 정체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3당 통합까지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3당 통합의 바로 후신이 지금 자유한국당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고루한 이념 논쟁을 할 일이 아니라 실용의 가치를 가지고 국민을 편하게 하고 국가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해야 될 정당이 제3의 정당의 역할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한국당은 절대 안 되고 민주평화당과는 통합의 여지가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인터뷰]
아니, 예를 들면 국민의당 동지들인데 만일에 그분들이 탈당을 안 했더라면 바른정당 분들이 국민의당과 합당을 해가지고 바른미래당을 안 만들었을까요? 당연히 그분들은 국민의당 소속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탈당 안 했더라면 그분들과 함께 바른미래당을 만들었을 것 아닙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그러면 잠깐 바른미래당의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 국민들 가운데서는 한국당도 싫고 민주당도 싫다. 이런 국민들도 있을 겁니다. 대안세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국민들도 있는데 지금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거든요. 이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곧 보수 통합으로 흡수될 것이다, 또는 소멸이 될 당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바른미래당에 대한 역할과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언론에서 숙덕공론으로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는 기사에 대해서 당사자들이 해명을 하고 확실하게 입장을 밝힐 때가 됐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안철수 대표 복귀설도 조금 들리고 있는데 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아니, 그것은 본인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시 한 번 깊게 반성한다는 취지에서 일선에서 물러났는데 그분이 판단해가지고 돌아오면 우리 당으로서는 좋은 일이죠. 그러나 그분이 복귀를 하고 안 하고는 그분 입장과 상황을 좀 보고서 저희들이 이야기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지난번에 저희가 이상돈 의원 연결했을 때 그때는 안철수 대표가 복귀하면 여당을 도와주는 거다, 이런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당내에 지금 안철수 대표 복귀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들이 많습니까?

[인터뷰]
안철수 대표가 복귀한다고 해서 무슨 당 지도부로 복귀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평당원으로서 어려울 때 역할을 한다라는 것이 왜 당에 해가 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앵커]
다 모여서 어쨌든 통합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전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이렇게 요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네. 제3당 역할이 너무 크게 기대가 되는데 저희들이 역할을 못 하기 때문에 세의 확장을 통해서 그 역할을 하자. 저는 그런 취지에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치열한 토론하시고요. 그리고 합리적인 보수, 중도, 개혁 얘기를 하시니까 합리적인 결론 잘 도출해 내시길 바랍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연결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